기미 주근깨 컨실러

 

여름이 남긴 많은 흔적들 중 얼굴에 가장 또렷하게 남는 것은 아마도 한층 진해진 기미와 주근깨, 잡티 등 멜라닌 색소의 잔재들일 것이다. 이들을 없애기 위해서는 각질 제거와 집중적인 화이트닝 케어 등 근본적인 스킨케어도 중요하겠지만 당장 다크 스팟이 눈에 거슬릴 때 스틱 컨실러만큼 요긴한 아이템도 없을 듯. 크레용 타입이나 립스틱 형태의 스틱 컨실러는 리퀴드 컨실러에 비해 바를 때 질감이 약간 뻑뻑하긴 하지만 대신 커버력과 밀착력이 뛰어나 좁은 부위를 완벽히 커버하는데 최적의 효과를 발휘한다. 다크 스팟 부위 보다 약간 넓게 스틱을 문질러 커버한 다음 가장자리가 경계 없이 자연스럽게 이어질 수 있도록 스펀지의 앵글 부분이나 손가락으로 살짝 두드려줄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