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한 일교차와 갑자기 추워진 날씨 탓에 피부의 유수분균형이 깨지기 쉬운 환절기에는 잠잠하던 피부 트러블도 하나 둘 존재를 드러낸다. 눈 밑에 드리운 다크서클과 칙칙한 피부 톤까지 감추려면 커버력이 강한 베이스 제품이 절실히 필요한 때. 이러한 니즈를 반영하듯 올가을에는 컨실러 못지 않은 커버력과 지속력을 두루 갖춘 제품들이 여럿 선보였다. 피부결점을 가리면서도 화장이 두꺼워지지 않으려면 양 조절이 필수다. 기존에 사용하던 제품보다 더 적은 양으로, 더 넓은 부위를 커버한다는 생각으로 바르면 된다. 화장이 뭉치거나 퍼프나 브러시 자국이 생기지 않도록 힘조절을 잘하는 것도 중요하다. 얼굴 외곽은 얼굴 안쪽을 바르고 남은 양으로 가볍게 바르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