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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지오겔 데일리 모이스쳐 테라피 페이셜 로션

화장품을 설명하기에 ‘건강하고 담백하다’는 말이 어색할 수 있지만, 피지오겔 페이셜 로션은 이 표현이 가장 잘 어울린다. 평소 유분이 많거나 향이 강한 제품에 거부감이 있는데 피지오겔의 데일리 모이스쳐 테라피 페이셜 로션은 몇 년째 매일같이 사용해도 부담 없고 피부가 꾸준하게 건강해지는 느낌이 든다. 제형이 묽어서 뭉치지 않고 부드럽게 잘 발라지고 흡수도 매우 빠르다. 특히, 요즘 같은 환절기에 팔꿈치나 발꿈치에 각질이 하얗게 일어날 때는 이틀 정도 신경 써서 이 로션을 꼼꼼히 바르면 금세 매끈해진다. 200ml, 3만1천9백원. 비주얼 아티스트 김건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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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자베스아덴 에잇아워 Ⓡ 크림

7년간 내 화장대를 지킨 크림이다. 사용할 때마다 ‘이렇게 내 피부에 잘 맞는 크림이 또 있을까’ 하는 생각이 절로 든다. 화상이나 상처 부위 위에 발라도 될 만큼 순하고, 뛰어난 보습력은 두말하면 잔소리다. 피부가 심하게 건조할 때는 크림이나 에센스에 섞어 바르고, 입술이 건조할 때나 팔꿈치나 발꿈치가 갈라졌을 때, 제모로 피부가 민감해졌을 때 등 활용도가 매우 높은 것도 장점이다. 이 좋은 아이템을 선물할 여자친구가 올해는 꼭 생겨야 할 텐데 말이다. #오리지널, 50ml, 3만원대. <크로노스 코리아> 에디터 김장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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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라이덱스 센시티브 패드

여러 단계의 복잡한 스킨케어보다 하나로 여러 가지 피부 문제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멀티 아이템에 자주 손이 간다. 최근 즐겨 사용하는 제품은 스트라이덱스의 센시티브 패드. 스킨케어 시작 단계에서 한 장 꺼내 얼굴을 가볍게 쓸어주면 피부의 묵은 각질이 매끈하게 제거돼 피부가 보들보들해지는 걸 확인할 수 있다. 피지 조절에도 효과적이라 유분으로 번들거리는 피부에 사용하면 피부결이 정돈되는 동시에 피부가 한층 보송보송하다. 알로에베라 성분이 들어 있어 여름철 뜨거운 자외선으로 붉어진 얼굴 위에 얹어 팩으로 사용해도 효과적이다. 55매, 9천8백원. 모델 장무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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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쿨포스쿨 미네랄 핑크 솔트 딥 클렌징 폼

처음 사용할 때는 피부에 닿는 알갱이가 크게 느껴져 너무 자극적인 것이 아닌가 생각했지만, 세안을 마치고 이내 뛰어난 세정력에 반했다. 손바닥에 소량 덜어 거품을 내면 풍성한 거품 사이사이에 소금 입자가 몽글몽글하게 느껴지고, 세안하고 나면 얼굴의 묵은 각질과 노폐물, 과다 분비된 피지를 말끔하게 씻어낸 기분이 든다. 특히 코의 거뭇거뭇한 블랙 헤드가 씻겨나갈 때면 알 수 없는 쾌감까지 느껴진다. 무엇보다 만족스러운 건 세안 후에도 얼굴이 땅기지 않고 촉촉하다는 점. 여자친구에게 추천하는 제품이지만, 얼굴 전체에 사용하기에 자극적으로 느껴진다면 코 주변만 살살 문질러 블랙 헤드와 화이트 헤드를 없앨 수 있다. 150ml, 1만3천원. 라피스센시블레 브랜드 매니저 윤일균

 

발렌타인데이선물 여자친구선물 바이레도향수 향수 여자친구향수

바이레도 모하비 고스트

남자의 겨울 향수는 너무 강해서 무겁게 느껴지는 경우가 많다. 바이레도의 모하비 고스트는 꽃향기와 사향(머스크)이 주를 이루고 있는데, 무엇 하나 과하지 않다. 처음엔 여자의 향기인지, 남자의 향기인지 구별하기 어려울 정도로 중성적이지만, 집중해서 맡아보면 안개, 눈, 새벽, 도시 같은 단어가 떠오른다. 가벼우면서도 깊은 느낌이 나 무채색 모직 코트를 자주 입는 여성에게 특히 추천한다. 아내의 화장대에 이 향수를 올려두고 함께 사용하는데 간결한 디자인의 보틀도 남자와 여자의 중간 어딘가를 겨냥한 듯 남녀 모두에게 잘 어울린다. 100ml, 29만원. <지큐> 에디터 이재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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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 라보 핸드 포마드 #히노키 & 립밤

나의 백 속에 늘 들어 있는 뷰티 아이템을 꼽으라면 단연 르 라보의 핸드 포마드와 립밤이다. 일본의 불교 사원에서 영감 받은 은은한 히노키 향의 핸드 포마드는 사용할 때마다 마음이 편안해진다. 게다가 향이 좋은 제품은 보습력이 떨어질 거라는 걱정이 무색할 만큼 강력한 보습력을 자랑한다. 향이 없는 립밤은 기름을 잔뜩 머금은 듯한 기름진 입술이 아니라 촉촉한 보습막을 씌워 하루 종일 매끈하고 촉촉한 입술이 유지된다. 동물성 원료를 사용하지 않는 비건 제품이라는 점도 마음에 든다. 여자친구뿐 아니라 누군가에게 선물할 일이 있으면 이 두 제품을 자주 선택하는데, 취향에 관계없이 누구나 무난하게 사용하기에 좋은 제품이기 때문이다. 각각 55ml, 3만3천원/ 15ml, 1만8천원. <하입비스트> 마케팅 매니저 고병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