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끌레르가 주관하는 프리덱셀랑스 드 라 보테는 프랑스, 미국, 영국 등 <마리끌레르>가 발간되는 34개국에서 나라별로 진행하며 전 세계적으로는 33회째, 마리끌레르 코리아 가 주최하는 코리아 내셔널 어워드는 올해로 13회째를 맞았다. 22개 매체, 23명의 뷰티 에디터와 편집장, 10명의 국내 뷰티 에디터, 뷰티 스페셜리스트가 심사위원으로 참여해 뷰티 제품의 혁신성, 효능, 질감, 디자인, 커뮤니케이션의 다섯 가지 엄격한 기준에 따라 수상작을 선정한다. 지난 4월 3일, 포시즌스 호텔 서울 3층 그랜드 볼룸에서는 수상의 영예를 안은 뷰티 브랜드 관계자와 일명 ‘뷰티 빠꼼이’로 손꼽히는 미스 마리 1백50여 명이 참석한 프리덱셀랑스 드 라 보테 2019 시상식이 성황리에 개최됐다. 지난해 아나운서 못지않은 뛰어난 진행으로 큰 호응을 이끌어낸 배우 김규리가 올해도 시상식 진행을 맡았고, MCK 퍼블리싱 손기연 대표의 인사말과 함께 화려한 시상식이 시작되었다.

전 세계 뷰티 시장에서 인정받은 인터내셔널 어워드 부문상은 겔랑, 꼬달리, 록시땅, 에스티 로더에 돌아갔다. 올해 신설된 내셔널 어워드 베스트 K-뷰티 부문은 해외에서 눈부신 활약을 펼치며 K-뷰티의 위상을 높인 네이처리퍼블릭이 수상했다. 테크 부문은 지난해 11월, 에어랩™ 스타일러를 출시하며 또 한 번 놀라운 기술력을 인정받은 다이슨이 2년 연속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내셔널 어워드 메이크업 부문은 라프레리, 스킨케어 부문은 숨 37°, 헤어 케어 부문은 아베다, 심사위원상은 헤어 리추얼 바이 시슬리가 수상했다. 헤어리추얼 바이 시슬리는 2018년 3월 론칭한 시슬리의 헤어 안티에이징 케어 브랜드로 론칭 2년 만에 수상하며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쏟아지는 뷰티 제품들 속에서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룬 브랜드와 제품에 주어지는 뷰티 루키상은 어뮤즈, 디지털 마케팅으로 눈부신 활약을 펼친 브랜드에 수여하는 디지털 어워드는 프레쉬, 마리끌레르 코리아 독자들이 선정한 미스 마리 초이스는 지난해에 이어 입생로랑이 수상하며 2관왕에 올랐다. 시상식이 모두 끝난 후에는 <마리끌레르> 안소영 편집장의 축하 인사와 함께 러키 드로가 진행돼 객석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이날, 행사장 입구에는 수상 브랜드의 제품을 모두 만날 수 있는 전시존과 수상 제품의 이미지들로 가득 채워진 포토월이 마련돼 많은 이들의 주목을 끌었다. 매달 수많은 뷰티 브랜드가 새롭게 생겨나고, 신기한 뷰티 제품들이 매일같이 쏟아지는 국내 뷰티 시장에서 프리덱셀랑스 드 라 보테는 앞으로도 독자들의 현명한 뷰티 바이블이 되어 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