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SE 1. 일어나자마자 집에서 

뭉친 어깨와 뻐근해진 목을 풀어주고 싶을 때

목과 어깨가 무거워 잠에서 쉽게 깨기 힘들다면 간단한 스트레칭을 통해 몸과 정신을 깨워보자. 가부좌 자세로 앉은 후 팔을 머리 양 옆으로 들어올리고, 어깨는 최대한 아래로 내린다. 숨을 들이마신 상태에서 들어올린 양 팔을 가슴을 열어준다는 생각으로 천천히 뒤로 제껴주고, 동시에 뒷통수가 뒷목에 닿을 정도로 젖힌다. 10초 정도 자세를 유지한 후, 숨을 내쉬며 팔과 머리를 제자리로 원상복귀 시킨다. 같은 동작을 전체적으로 3번 정도 반복하면, 자는 동안 굳어있던 목과 어깨가 시원하게 풀리는 것이 느껴진다.

 

 

CASE 2. 오랜 시간 앉아있는 회사에서

틀어진 골반과 굽은 허리를 곧게 유지하고 싶을 때

앉거나 서있는 자세에서 할 수 있는 간단한 동작만으로도 척추와 골반 틀어지는 것을 예방할 수 있다. 허리가 굽어 통증이 느껴질 때, 앉아서 가장 손쉽게 따라할 수 있는 자세는 옆으로 비틀기. 오른 손을 왼쪽 무릎에 두고 몸을 천천히 왼쪽으로 돌려주는 것이다. 허리는 최대한 일직선으로 세우고, 엉덩이는 바닥에서 뜨지 않게 바짝 붙히는 것이 중요하다.

 

 

골반에서 소리가 난다면 균형이 흐트러졌다는 신호. 자리에서 일어나 다리를 90도로 굽히고 바깥쪽으로 천천히 돌려준다. 이때 사타구니 쪽이 뻐근할 정도로 뒤로 제껴주어야 골반 뼈와 근육에 확실한 자극이 된다. 반대쪽도 동일하게 해주고, 같은 동작은 5번정도 반복하면 골반 균형을 올바르게 유지할 수 있다.

 

 

CASE 3. 자기 전 침대에서

부은 다리를 풀어주고 싶을 때

장시간 앉아있거나 돌아다녀 다리가 무거워진 상태에선 쉽게 잠들기 힘들다. 먼저 침대 위에 바른 자세로 누운 뒤 무릎을 굽혀 발바닥이 침대에 닿게 한다. 한쪽 다리를 상체 가까이 이동하고, 양 손으로 허벅지 안 쪽을 잡아 상체 가까이 천천히 당겨준다. 무릎이 가슴에 닿을 정도로 안쪽까지 당겨야 허벅지와 종아리 뒤가 팽팽히 당겨지는 느낌이 들면서 자극이 되어, 다리 전체에 혈액순환이 원활하게 이루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