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unway

Richard Quinn

지난 시즌 프런트로에 엘리자베스 여왕이 자리함으로써 리처드 퀸은 명백히 스타 디자이너 자리를 꿰찼다. 그가 주목해야 할 실력파 신예라는 건 물론 자명한 사실이다. 런던 패션위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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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exa Chung

알렉사 청이 런던 컬렉션에서 데뷔 쇼를 펼쳤다. ‘도착과 출발’이라는 테마에서 눈치챌 수 있듯 여행을 즐기는 여성을 뮤즈로 삼았다. 쇼장은 나무로 구현한 빈티지풍의 공항 라운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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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lpern

아쉬시 굽타만큼 시퀸에 미쳐 있는 디자이너 마이클 할펀. 런던의 초신성인 그는 벌써부터 쏟아지는 언제까지 시퀸을 사용할 거냐는 질문에 “결코 멈추지 않을 거예요”라고 답했다. 재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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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hish

아쉬시의 무대는 지하 클럽에서 열리는 비밀스러운 파티를 떠올리게 했다. 번쩍이는 불빛과 DJ가 트는 자극적인 음악 소리를 배경으로 클러버들이 끈적하게 춤에 빠져 즐기는 모습을 연출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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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jina Pyo

옥스퍼드 스트리트에 위치한, 외벽이 모두 유리창으로 되어 있는 건물을 쇼장으로 선택한 것부터 탁월했다. 여러 행인과 건설 현장을 배경으로 쇼를 펼쳐 기억에 남을 흥미로운 광경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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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milia Wickstead

“페미니즘이 급속도로 영향력을 행사하기 시작한 1980년대 후반과 1990년대 초반의 분위기를 떠올렸어요.” 서류 가방을 들고 아주 단정한 화이트 팬츠 수트를 차려입은 오프닝 모델이 에밀리아 윅스테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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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nya Watanabe

시즌의 방향성과 무관하게 마니아층을 끌어당기는 디자이너가 있다. 준야 와타나베가 대표적인 예. 해체주의적 시도와 레디투웨어의 경계를 벗어난 듯한 창조적 실루엣, 그 두 요소를 지켜내면서도 잃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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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iret

결론부터 말하자면, 쨍한 햇살을 닮은 컬러와 산들거리는 바람결을 닮은 패브릭의 조합이 환상적이었다. 이킹 인은 이번 시즌 정통 파리 브랜드 푸아레에 제3세계의 생동감 넘치는 에너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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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co Rabanne

“파코 라반의 1960년대 아카이브에서 전체적인 아이디어를 얻었어요. 여기에 제3세계의 에스닉 무드를 가미했죠.”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줄리앙 도세나의 의도는 적중했다. 인도 전통 의상인 사리를 연상시키는 실루엣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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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n Demeulemeester

세바스티앙 뮤니에르는 평온한 미소를 띤 채 센강에서 주검으로 발견된 한 소녀의 아름다움에 반해 부검을 진행하던 병리학자가 그녀의 얼굴을 본떠 간직했다는 일화를 바탕으로 1800년대 파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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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onard

크리스틴 풍은 동아프리카의 전통문화와 에스닉한 분위기에서 영감을 받아 이번 컬렉션을 완성했다. “사파리 룩에 파리지앵 특유의 우아한 분위기를 더하고 싶었어요.” 그 포인트는? 바로 꽃이다. 앙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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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hji Yamamoto

요지 야마모토의 시간은 고요히 그리고 천천히 흘러가는 듯하다. 인종차별, 성차별, 환경 파괴에 따른 기후변화 등 사회문제에 관심이 많은 그는 오프닝과 피날레에 5명의 아름다운 흑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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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ga

쇼 노트엔 딱 세 단어가 적혀 있었다. ‘Sport, Air, Scrunch’, 이 키워드는 야스코 후루타의 시선을 거쳐 아방가르드한 스포티즘으로 결실을 맺었다. 소매에 슬릿을 넣은 테일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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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ter Pilotto

피터 필로토의 디자이너 듀오는 파크레인 외곽에 위치한 힐튼 호텔의 폴리네시안 레스토랑 트레이더 빅에서 컬렉션을 소개했다. 이로써 오리엔탈 스타일의 향연이 펼쳐질 거라는 직접적인 힌트를 제공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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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lly Goddard

몰리 고다드는 알록달록한 컬러로 생기 넘치는 시장으로 관객을 초대했다. 이 사랑스러운 시장은 세트 디자이너이자 그녀의 어머니인 사라 에드워드(Sarah Edward)의 솜씨. 지난 5월 BFC/보그 패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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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ksanda

디자이너 록산다 일린칙의 색채 감각은 남다르다. 언제나 생생한 컬러를 사용하는데, 의외의 조합으로 아주 이국적인 느낌을 완성한다. 이번에도 그 감각을 여지없이 발휘했다. 작년 이맘때처럼 프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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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lpozo

꿈속에나 존재할 법한 흰 꽃을 피운 거대한 나무 아래 둘러앉아 델포조의 쇼를 감상했다. 타고난 로맨티시스트 조셉 폰트는 유리공예가 풀비오 비안코니(Fulvio Bianconi)의 작품에서 영감을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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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garet Howell

개인적으로 마가렛 호웰 쇼에 오는 사람들의 옷차림을 보는 것을 좋아한다. 물론 마가렛 호웰의 옷을 입고 오는 사람 말이다. 디테일과 컨셉트가 과도한 옷이 지겨워지고, 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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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en By Thornton Bregazzi

프린 바이 손턴 브레가치의 쇼장에는 풍선처럼 늘어진 얇은 천이 바람에 하늘거리며 붉은 조명 아래에서 초현실적인 분위기를 연출했다. “전 세계의 많은 사람이 망명하고 있고, 유목민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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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rdem

옛날이야기를 좋아하는 에르뎀은 이번에도 빅토리아 시대 법정 사건에 매료됐다. 파니와 스텔라(Fanny and Stella)로 더 유명한 크로스드레서 듀오 프레더릭 팍(Frederick Park)과 어니스트 볼턴(Ernest Boulton)이 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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