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unway

Dior

지난 시즌 ‘We Should All Be Feminist’ 라는 문구를 티셔츠에 새겼던 마리아 그라치아 치우리는 이번에도 페미니즘을 부르짖는 강렬한 메시지로 모든 사람의 시선을 집중시켰다. 쇼장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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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lenciaga

전 세계의 이목이 집중된 쇼였다. 어스름한 스포트라이트는 무표정한 모델들을 희미하게 비추었고, 그 빛 아래로 드러난 룩은 한마디로 ‘바잘리아적’이었다. 그는 할머니의 옷장에서 볼 법한 복고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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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uis Vuitton

여느 때와 달리 어딘가 장엄하고 신비로운 기운이 감도는 루브르 박물관. 중세 유적이 보존된 이곳에 니콜라 제스키에르의 패션 판타지가 펼쳐졌다. 이번 시즌 쇼를 준비하며 아나크로니즘(anachronis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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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éline

셀린느의 쇼장에는 메소드 맨과 메리 제이 블라이즈의 노래 ‘You’re All I Need To Get By’가 울려 퍼졌다. 셀린느의 모던하고 현대적인 스타일에 어울리지 않는 선곡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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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nel

매번 엄청난 무대를 연출하며 컬렉션장을 어떻게 변신시킬지 기대하는 것이 샤넬 쇼의 묘미로 자리 잡은 지 오래. 칼 라거펠트는 이번 시즌 자연으로 눈을 돌려 거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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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gnona

쇼를 보는 내내 사고 싶다는 생각이 머릿속에서 떠나질 않았다. 사이먼 홀러웨이가 선보이는 아뇨나의 컬렉션은 매번 고급스러운 소재와 날렵한 테일러링, 감각적인 색상 조합으로 마음을 사로잡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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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tonio Marras

사르데냐의 식물학자 에바 마멜리와 독일의 저명한 댄서 피나 바우슈를 비롯한 뮤즈들이 등장해 한 편의 그림 같은 쇼를 선보인 안토니오 마라스. 전반적인 흐름에서 디자이너의 고집스러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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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vetta

비베타식 위트와 로맨틱한 이야기는 이번 시즌에도 계속된다. 1940년대에 흥했던 서커스를 모티프로 한 새로운 무대에는 비베타의 엉뚱하고 기발한 아이디어가 가득했는데, 색색의 자수로 피에로의 얼굴을 표현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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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lla Jean

정치적 메시지를 전한 많은 디자이너들처럼 스텔라 진 역시 가을·겨울 컬렉션을 맞아 미국과 구소련의 냉전을 쇼의 주제로 정했다. “모든 것이 불확실한 시대죠.” 그녀는 과거의 시대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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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esel Black Gold

“1990년대에 볼프강 틸만스와 유르겐 텔러가 찍은 <i-D> 매거진의 화보를 떠올렸어요. 꾸밈없이 거칠고 형언할 수 없는 에너지가 담긴 사진들이요.” 디자이너의 노스탤지어를 바탕으로 구성한 새 컬렉션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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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 Jour le Jour

밀라노의 핫 레이블로 떠오른 오주르 르주르를 사로잡은 건 바로 ‘현대판 공주’. 이솝 우화 <늑대와 어린 양>과 <여우와 포도>에서 채집한 요소가 사랑스러운 엠브로이더리 터틀넥 스웨터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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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GM

데이비드 린치의 TV 쇼 <트윈 픽스(Twin Peaks)>를 상상하며 컬렉션을 구상했다는 마시모 조르제티는 특유의 유쾌하고 생동감 넘치는 에너지로 음울한 스릴러 드라마를 참신하게 재구성했다. 매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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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usto Puglisi

이탈리아 영화감독 파올로 소렌티노에 심취했다는 파우스토 푸글리시. 감독을 향한 깊은 애정은 종교적인 분위기와 경쾌한 스트리트 스타일, 이탈리아의 명화를 닮은 고전미가 혼재한 결과물로 탄생했다. 파우스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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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orgio Armani

디자이너가 프로그램 노트에서 밝혔듯 새 시즌 조르지오 아르마니 컬렉션을 관통하는 테마는 바로 ‘일관성의 다양성’ 이다. 일견 모호하게 들리는 주제지만, 조르지오 아르마니의 무대를 마주하자 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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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quilano. Rimondi

개인적인 품평을 먼저 전하자면, 아퀼라노 리몬디의 최근 컬렉션 중 가장 완성도 높은 컬렉션이라 할 만했다. 참신하고 새로운 면모는 다소 부족했지만 최신 트렌드와 적절히 맞물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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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ssoni

도널드 트럼프의 각종 문제적 발언(!) 이후, 패션계에서 그의 편파적인 사상에 반대하는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안젤라 미소니 역시 정치적인 메시지를 담은 컬렉션을 선보였는데, 객석에 놓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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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max

막스마라가 관능적이고 우아한 페미니즘을 주창한 반면, 시스터 브랜드 스포트막스는 한층 가볍고 캐주얼한 스포티즘으로 승부수를 띄웠다. 흥미로운 건 전형적이고 예상 가능한 스포티 룩이 아니라 오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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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umarine

올해 브랜드 창립 40주년을 맞은 블루마린 쇼에서는 하우스를 정의하는 아이코닉한 룩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었다. 디자이너 안나 몰리나리의 시그니처인 미모사와 장미 아플리케 장식, 페미닌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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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ersace

‘다양성, 강인함, 개성’. 프로그램 노트에 각인된 세 개의 단어만으로 도나텔라 베르사체가 추구하는 여성상을 단번에 간파할 수 있었다. 페미니스트의 목소리가 커지는 시대적 흐름에 발맞춰 어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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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ro

트렌드가 빠르게 변하는 패션계에서 하우스의 신념을 고집스럽게 지켜내는 에트로. 페이즐리 프린트와 목가적인 분위기를 중시하는 에트로는 이번 시즌에도 어김없이 자유로운 여행자를 테마로 한 보헤미안 룩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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