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unway

BLUMARINE

안나 몰리나리는 장미와 파스텔컬러, 러플과 시스루 드레스를 사랑하는 밀라노의 로맨티스트다. 블루마린의 2020 S/S 컬렉션이 공주님의 옷장 같았던 이유다. 안나 몰리나리는 다양한 연령대의 공주님들을 만족시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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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MAX

오프닝 룩이었던 세일러 모자와 A라인 가죽 피코트가 모든 걸 대변하고 있었다. 쇼가 시작되자 바람에 날리듯 움직이던 하얀 패브릭 장식도, 햇빛이 비추던 검고 긴 공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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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GM

눈을 제대로 뜨고 있지 못할 정도로 뜨거운 볕이 내리쬐는 광장에서 MSGM 의 컬렉션이 시작하길 기다리고 있었다. 백스테이지에서 이미 프리뷰를 보긴 했지만 닫혀 있는 공간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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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EWE

최근 조나단 앤더슨의 로에베 컬렉션을 보면 무‘ 르익었다’라는 표현이 가장 적합해 보인다. 1백70년 역사의 스페인 브랜드에 전통 공예 기술을 더해 예술적 가치를 부여한 젊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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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TER PILOTTO

피터 필로토가 돌연 런던을 떠나 밀라노에서 컬렉션을 선보였다. 화려한 데 면역력이 강한 도시이니만큼 과한 컬렉션을 선보일 거라 기대했지만 피터 필로토는 한껏 절제된, 성숙하면서도 웨어러블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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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U MIU

미우치아 프라다는 미우미우를 통해 익숙하지 않은 컨셉트, 예상 밖의 결합을 통한 도발을 그려냈다고 전했다. 그 때문인지 어쩐지 조금 어색하고 즉흥적이지만, 그러므로 미우미우만이 그려낼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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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OR

페미니즘을 포함해 사회문제에 두루 관심이 많은 디올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마리아 그라치아 치우리는 이번 시즌 환경보호와 지속 가능한 패션에 집중했다. 그 결과 파리의 롱샴 경마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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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ILOSOPHY DI LORENZO SERAFINI

지나치게 과장된 라운드 숄더 재킷, 단정한 팬츠, 데님 뷔스티에, 러플 장식 드레스와 볼가운이 한 컬렉션에 등장했다. 이상한 조합이었다. 하지만 로렌조 세라피니의 설명을 참고하면 단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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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RO

에트로 컬렉션을 보고 끝내준다고 생각한 건 처음인 것 같다. 에트로는 스타일이 분명한 브랜드다. 흔히 오‘ 트 보헤미안’이라 부르는 고급스러운 소재로 잘 만든 보헤미안 스타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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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LCE & GABBANA

돌체 앤 가바나만큼 컬렉션의 주제와 일맥상통하는 무대 연출을 보여주는 디자이너는 흔치 않다. 빼곡하게 들어선 야자수와 레오퍼드 프린트 카펫이 쇼의 스포일러였다. 컬렉션 전반에 야자수가 주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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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SSONI

밀라노 포르타 로마나에 위치한 야외 수영장 ‘바니 미스테리오시(Bagni Misteriosi)’. 수영장 중앙엔 브랜드의 로고가, 주변 벤치에는 미쏘니 쿠션이 빼곡하게 놓여 있었다. 안젤라 미쏘니는 세르주 갱스부르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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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SCHINO

파블로 피카소의 명작이 런웨이에 줄지어 등장했다. ‘만돌린을 든 소녀’, ‘거울 앞의 소녀’ 같은 작품은 제레미 스캇 특유의 위트가 더해져 때로는 2D로, 혹은 실사판으로, 무엇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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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SS

뉴욕을 본거지로 둔 보스가 밀라노 패션위크 스케줄에 이름을 올렸다. 치프 크리에이터 잉고 윌츠는 “뉴욕에서 영감을 받아 이탈리아의 장인정신으로 완성한 컬렉션을 선보이고 싶었다”고 말했다. 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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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ERSACE

구글의 이‘ 미지 검색’이 생겨나는 데 크게 기여한 옷‘ ’이 있다. 바로 정‘ 글 드레스’. 19년 전 제니퍼 로페즈가 그래미 어워드 레드 카펫에 오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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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21

누메로벤투노 백스테이지에 묘한 긴장감이 흘렀다. 쇼 시간이 임박했는데도 드레스에 한쪽 팔만 끼우거나, 스웨터에 목만 끼우고 있던 모델들 때문이다. 쇼가 시작되고 나서야 이는 의도된 연출이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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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LA

휠라를 대표하는 어글리 슈즈, ‘디스트럽터’를 모르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1990년대에 처음 출시된 디스트럽터를 시의적절하게 재론칭하며 휠라는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브랜드로 급부상했다. 그런 휠라가 브랜드의 본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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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UIS VUITTON

루브르 박물관 광장에 나무로 쇼장을 지은 루이 비통은 쇼가 끝난 후 모든 목재를 재활용할 거라고 밝히며 사회적 책임에 대해 언급했다. 니콜라 제스키에르를 지지하는 수많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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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D’S

토즈의 디자인팀은 이번 시즌 1960년대 이탈리아 영화배우 모니카 비티에게 영감을 받았다. 미켈란젤로 안토니오니 감독의 소‘ 외 삼부작’, <정사> <밤> <일식>으로 이름을 알린 모니카 비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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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LENCIAGA

온통 새파란 커튼과 바닥, 나선형으로 이어진 런웨이. 이 심상치 않은 공간에 감도는 기류만으로도 압도적이었다. 일상의 요소를 하이패션에 성공적으로 안착시키며 남다른 감각을 인정받은 뎀나 바잘리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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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LVATORE FERRAGAMO

모델들이 하얀 양말에 앞코가 뾰족한 구두를 신고 있었다. 살바토레 페라가모의 대표작, ‘바라’를 닮은 모양이었다. 휴양지에서 입기에 완벽한 카프탄드레스, 한여름 밤의 파티에 제격일 리틀 블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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