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정안의 가을이 온다. - 마리끌레르 2016년

벌키한 니트웨어와 어우러진 채정안의 가을 메이크업 룩.

NATURAL GLOW SKIN

자연스럽게 반짝이는 피부는 프로 테일러 리퀴드 파운데이션 EX를 얇게 펴 발라 연출했다. 눈 밑에는 컨투어 파우더 듀오의 옐로 베이지 컬러를 살짝 발라 화사함을 더하고, 볼에는 브라운과 옐로 베이지 컬러를 블렌딩해 발라 입체감을 살렸다. 눈은 슬림 브러쉬 아이라이너 #블랙으로 꼬리를 길게 빼 아이라인을 그리고, 입술에는 자연스러운 혈색을 표현해줄 립스틱 노웨어M #모디스트를 브러시로 발랐다.

 

채정안의 가을이 온다. - 마리끌레르 2016년

니트 원피스 블루마린.

DRAMATIC EARTHY SMOKY

피부는 프로 테일러 리퀴드 파운데이션 EX를 발라 매끈하고 자연스럽게 표현하고, 컨투어 파우더 듀오를 눈 밑과 볼, 페이스 라인에 발라 음영감을 살렸다. 입체감을 더하기 위해 라이팅 파우더 파인 글로우를 T존과 턱에 덧발랐다. 눈은 아이섀도우 니트 #젯 셋을 이용해 캣아이로 표현하고, 아이섀도우 니트 #플레이그라운드를 눈두덩과 아이라인, 아랫눈썹 라인에 그러데이션해 에지를 더했다. 더욱 또렷한 아이 메이크업을 위해 아이펜슬 #비트 페이커로 아이라인을 한 번 더 그려 마무리한다. 입술은 립스틱 노웨어M #모디스트를 톡톡 두드려 발라 자연스럽게 연출했다.

 

채정안의 가을이 온다. - 마리끌레르 2016년

벌키한 니트 풀오버 코치.

채정안의 가을이 온다. - 마리끌레르 2016년

니트 톱 스타일리스트 소장품.

GLAM WINE LIPS

프로 테일러 리퀴드 파운데이션 EX를 얼굴에 꼼꼼하게 펴 바르고, 퍼펙트 오일 컨트롤 프레스드 파우더로 마무리해 매끈한 도자기 같은 피부를 완성했다. 컨투어 파우더 듀오로 얼굴 윤곽을 살린 후 라이팅 파우더 파인 글로우를 T존에 가볍게 터치해 입체감을 더했다. 눈은 아이섀도우 니트 #비스킷을 눈두덩에 얇게 펴 바르고, 쉐이드 페인팅 워터프루프 아이 펜슬 #스트레인저로 아이라인을 그려 눈매에 깊이를 더했다. 입술에는 진한 와인색 립스틱인 립스틱 노웨어M #플레이밍을 립 라인을 따라 진하게 발라 글래머러스한 립 포인트 메이크업을 완성했다.

 

 

BEHIND THE SCENE

털털하고 친근한 이미지로 사랑받는 배우 채정안. 오랜만에 TV에 모습을 드러낸 그녀는 예쁘지만 까칠한 이미지의 다른 여배우들과 달리, 편안하면서도 세련된, 그야말로 예쁜 옆집 언니 같은 모습으로 많은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하지만 카메라 앞에 선 그녀의 모습은 사뭇 달랐다. 가을 냄새가 물씬 풍기는 에스쁘아의 글래머러스한 메이크업 때문인지, 아니면 그녀의 감출 수 없는 끼 때문인지 모르겠지만 화보 촬영 현장에서만큼은 온전히 카리스마 넘치는 여배우 채정안이었다. 디톡스가 잘 된 듯 깨끗하고 매끈한 피부와 말라 보이지만 탄탄하게 다져진 몸매로 시선을 끈 그녀에게 세월을 잊은 듯한 모습의 비결을 물었다. “피부는 20년 넘게 다닌 스킨케어 숍에서 일주일에 한두 번 꼭 관리를 받아요. 몸매는 일주일에 두세 번 하는 필라테스와 피로 회복을 위해 챙겨 먹는 비타민, 영양제 덕분인 것 같아요.” 누구나 먹는 나이를 억지로 거스르려 하기보다 자연스럽고 아름답게 나이 들고 싶다던 그녀. 촬영이 끝나자 이번 화보를 찍으며 발라본 에스쁘아의 파운데이션과 립스틱이 마음에 든다며 소녀처럼 이것저것 발라보는 모습을 보며, 카리스마 넘치는 여배우와 편안한 옆집 언니, 10대 소녀의 모습을 넘나드는 그녀가 보여줄 또 다른 모습을 더욱 기대하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