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엔비엔 대표 이자영의 도쿄 쇼핑 스팟

멀지 않으면서 가장 많은 영감을 주는 곳, 그리고 음식이 맛있는 곳. 도쿄는 이 두 가지 조건을 동시에 채워주기에 적합한 곳이라 휴가지로 선택했고, 스트리트 패션 브랜드 위주로 쇼핑을 즐겼다.

스트리트 패션에 관심이 많다면 반드시 가봐야 할 쇼핑 성지는 ‘더 파킹 긴자(The Park·ing Ginza)’. 일본 스트리트 패션 신에서 명성이 높은 디렉터 후지와라 히로시가 운영하는 프로젝트 컨셉트 공간인데, 어마어마한 인기를 얻었던 더 풀 아오야마(The Pool Aoyama)에 이어 새롭게 선보이는 핫 플레이스다. 합리적인 가격에 패션 & 라이프스타일 소품을 쇼핑할 수 있을 뿐 아니라 감각적인 인테리어 덕분에 공간 전체가 매력적인 곳. 더 파킹 긴자 위층에는 레코드숍 겸 편집 매장인 ‘봉주르 레코드(Bonjour Records)’ 매장도 입점해 있어 함께 들러보면 좋다.

시부야에 문을 연 ‘빔스 우먼(Beams Women)’ 매장도 빼놓으면 섭섭한 곳 중 하나. 빔스는 이미 한국에도 잘 알려진 일본 최대의 셀렉트 숍으로, 특히 빔스 우먼 시부야 매장은 비비드한 핑크색 인테리어부터 제품 셀렉션까지 다른 지점과 차별화된 매력으로 지갑을 열게 만드는 곳이다.

그 밖에도 패션과 라이프스타일 제품을 한곳에서 쇼핑할 수 있는 다이칸야마 ‘스투시(Stussy)’ 매장을 비롯해 ‘더블탭스(WTAPS)’, ‘네이버후드(Neighborhoods)’ 등 의 브랜드를 공략하면 한국에 입고되지 않은 레어템을 득템할 수 있으니 기억해둘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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