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창적인 실루엣이 특징인 해피 다이아몬드 솔리테어 컬렉션 쇼파드(Chopard).

결혼을 준비하면서 신부들이 떠올리는 솔리테어 링의 이미지는 명확하다. 장식 없이 심플한 밴드에 프롱발이 센터 스톤을 받치고 있는 다이아몬드 반지. 무엇 하나 쉽게 결정할 수 없는 보수적인 우리나라의 결혼 문화와 값이 어마어마하다는 제한적인 상황 때문에 솔리테어 링을 고르는 일은 쉽지 않다. 하지만 최근 스몰 웨딩의 유행과 함께 허례허식을 줄이고 신랑과 신부가 좋아하는 것으로 채운 결혼식이 인기를 이끌면서 솔리테어 링을 선택하는 부담이 줄었고, 디자인과 스타일 역시 전보다 더 다채로워지고 있다.

 

최근 출시된 까르띠에의 에뗑셀 드 까르띠에 링이 이러한 변화를 보여주는 대표적인 제품이다. 0.18~0.34캐럿, 0.4~0.44캐럿의 비교적 실용적인 사이즈의 다이아몬드를 골라 반지를 장식할 수 있고 밴드를 다이아몬드로 심플하게 꾸며 매일 끼기 좋은 점이 인상적이다. 다이아몬드를 지지하는 프롱발을 화려하게 장식한 여성스러운 솔리테어 링도 주목할 만하다. 꽃봉오리처럼 다이아몬드를 감싸는 다미아니의 보촐로 링, 입체적인 X자 모양의 링크로 다이아몬드를 지지하는 쇼메의 리앙 크루아제 링, 쇼파드의 하트 모티프 해피 다이아몬드 링을 선택해 나만의 스타일을 드러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