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ANNI

화려한 패턴과 과감한 색채 대비로 유명한 가니는 가장 대표적인 핫 레이블이다. 무려 4백여 개에 달하는 패션 스토어에 입점해 있으며, 셀러브리티들이 앞다투어 가니의 아이템을 착용한 덕에 국내에도 이름이 꽤 알려졌을 정도. 인기 요인은 그다지 높지 않은 가격으로 파스텔컬러 니트나 맥시 드레스 등 독특한 옷을 구입할 수 있다는 점이다. 특히 최근 마이테레사닷컴과 협업한 캡슐 컬렉션은 가격 대비 품질(일명 가성비)이 좋기로 유명하니, 평범한 옷이 지겨워지는 순간을 위해 알아두면 좋을 듯하다. ganni.com

 

 

ANISSA KERMICHE

2016년 론칭한 파인 주얼리 브랜드 아니사 케르미슈는 ‘착용 가능한 예술품’이라는 극찬을 받으며 명성을 얻기 시작했다. 하반신 모티프의 네크리스와 얼굴선을 표현한 이어링처럼 다른 브랜드에서 쉽게 볼 수 없는 과감한 디자인이 가장 큰 특징. 파워 블로거 에린오프듀티(@erinoffduty)의 SNS에 수차례 등장하고, 레지나 표의 2018 S/S 시즌 컬렉션 쇼 주얼리로 선택되는 등 다양한 곳에서 존재감을 발휘하는 중이다. anissakermiche.com

 

 

TOTEME

팔로어가 무려 15만 명에 이르는 토템의 설립자는 <스타일바이> 매거진을 창간한 엘린 클링(@elinkling)이다. 나우매니페스트의 창립자이기도 한 그녀의 모던한 감각이 고스란히 담긴 덕분에 브랜드는 블로거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으며 끊임없이 성장하고 있다. 베이식 룩을 즐기는 파워 블로거 다리아 바란니크(@darjabarannik) 역시 이 브랜드의 소문난 단골 고객. 그녀의 인스타그램을 방문하면 토템의 아이템으로 완성한 감각적인 스타일링을 엿볼 수 있다. toteme-studio.com

 

 

@thedailydeb

ALL BLUES

스톡홀롬 기반의 주얼리 스튜디오 올 블루스는 기하학적 형태와 독창적인 소재의 믹스 매치에 능하다. 가장 유명한 아이템은 ‘에그셸’과 ‘치킨 요크’로, 깨진 달걀 껍질과 노른자의 형태를 그대로 본뜬 신선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고급스러운 퀄리티에 비해 가격대가 수긍할 만하니 직구가 두렵지 않은 패피라면 반드시 기억할 것! allblues.se

 

 

MAISON CLÉO

레트로 감성의 추종자라면 주목하길. 프랑스인 모녀가 운영하는 메종 클레오는 전 제품을 핸드메이드로 생산한다. 할리우드 핫 걸 에밀리 라타이코프스키(@emrata)의 인스타그램에서 종종 보았을 볼륨 숄더 블라우스가 바로 이 브랜드의 대표 아이템! 주문 역시 오더메이드로 이뤄지는데, 매주 수요일 오픈하는 온라인 숍에서 자신의 신체 치수를 기입하고 결제하는 독특한 방식이다. 기성복 대신 몸에 꼭 맞는 옷을 입고 싶을 때 이용하기에 제격이란 말씀. maisoncle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