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아해진 플라워 프린트

봄=플라워는 너무 뻔한 수식이지만 지금만큼 화사하게 입을 수 있는 계절이 또 있을까. 사랑스럽고 아기자기한 어린 꽃부터 대담한 디자인의 열대식물까지 플라워 프린트의 세계는 무궁무진하다. 조금 더 클래식하게 즐기고 싶다면 자수 디테일을 추천한다.

 

 

 

투명하게 시~스루

PVC와 오간자 소재로 한없이 투명했던 2018 S/S! 매끈하고 청결해보이는 소재가 주는 이 청량감을 즐겨보자. PVC가 박진영의 비닐바지처럼 흑역사가 될 까봐 두렵다면 벨트, 백과 같은 작은 소품으로 도전해시길.

 

 

못생겨도 좋아!

거칠고 둔탁해 보이는 모습이 아빠 운동화처럼 느껴질지도 모른다. 하지만 이른바 ‘무심한 듯 시크하게’가 어글리 스니커즈의 매력! 레깅스와 매치해 정통 에스레저 룩으로 즐겨도 좋고 라이더 재킷과 믹스매치 해 러프한 느낌을 살려도 매력있다. 이번 봄날엔 발도 편하고 쿨내 나는 어글리 스니커즈의 매력에 빠져보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