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UEEN’S FEATHER

옷에 극적인 효과를 더하는 페더 디테일이 전에 없이 주목받는 중이다. 와이프로젝트나 오스카 드 라 렌타의 드레스처럼 놀라울 정도로 과감하게 활용한 경우가 많아, 눈에 띄게 드레스업 하는 것을 즐기는 맥시멀리스트에게는 특히 더 반가운 트렌드일 듯하다.

 

MULTIPLE BAGS

몇 시즌 전만 해도 낯설게 느껴지던 더블 백, 트리플 백이 새 시즌의 대세로 떠올랐다. 오버사이즈 백에 작은 토트백을 더하거나 비슷한 크기의 크로스 보디 백을 겹쳐 메는 등 활용하는 방법도 각양각색. 리얼 웨이에서 멋지게 소화하고 싶다면 마이크로 백을 앙증맞게(?) 손에 쥔 질샌더의 런웨이 스타일링을 참고할 것.

 

CALL ME BIKER

하디드 자매의 파파라치 컷에서 목격되며 스트리트 패션의 메가트렌드로 자리매김한 바이커 쇼츠가 런웨이 데뷔 무대를 성공적으로 치렀다. 브랜드마다 개성 넘치게 변주할 방법을 제시했지만, 살바토레 페라가모나 쟈딕 앤 볼테르처럼 포멀한 재킷과 믹스 매치하는 것이 가장 안정적인 리얼 웨이 스타일링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