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이 새 앨범을 발표했고,
본격적인 월드투어가 시작됐다.
전 세계가 그들의 일거수일투족을 눈여겨보고 있다.

패션 에디터 눈에는
한단계 발전한 그들의 옷차림이 흥미롭다.
그래서 궁금해졌다.
요즘 방탄소년단은 뭘 입을까?

4월  초 뮤직뱅크 출근룩을 볼까?

언뜻 발렌시아가 트리플S,
셀린 로고 티셔츠, 샤넬 가방 정도가 보인다.
우선 지민이 걸친 카디건,

https://www.instagram.com/p/BwcFXFhn0YE/

 

뷔엘(VUIEL)제품이다. 위 포스트 내용대로, 두번씩이나 입었다.

가 입은 티셔츠,

셀린느의 로고 티셔츠다.
지금 celine.com에는
약간 다른 디자인의 블랙컬러만 있다.

셀린느 홈페이지로 이동하기

제이홉가방은 눈치챘겠지만,
샤넬x퍼렐 컬렉션 제품이다.

캠페인에도 등장했던
오버사이즈 힙색.
물론, 지금은 살 수 없다.
솔드아웃된지 오래.

@kookkjeon

정국이 걸친 가방 역시 샤넬.
클래식 라인 중 하나로, ‘가브리엘’ 블랙컬러다.

샤넬 사이트로 이동하기

SNL 데뷔 무대에선 거의 루이 비통
2019 S/S 남성 컬렉션 착장을 믹스매치했다.

버질 아블로첫 루이 비통 컬렉션으로
가격이 어마어마하긴 하지만…
아래 링크를 클릭해 구경은 충분히 할 수 있다.

루이 비통 홈페이지로 이동하기

그리고 <러브 유어셀프: 스피크 유어셀프>투어
첫 번째 공연, LA에서 드디어
디올이 방탄소년단을 위해 제작한 의상이 공개되었다.

스케치로만 봤던 의상의 실물은
훨씬 더 멋지다.
디올은 이제껏 한번도 남성 그룹을 위해
의상을 디자인 한 적이 없다.
방탄 소년단은 이렇게
앨범 판매량이나, 빌보드 차트는 물론
패션에서도 ‘전례 없는’ 에피소드를
만들어내고  있다.

방탄 소년단의 레트카페트 룩도 많이 진화했다.

지난 4월 24일, 인천에서 열린
‘U+5G 더팩트 뮤직어워드’ 레드카페트 룩이다.
그들이 입은 슈트는 모두 ‘제이백 쿠튀르’ 것으로
당시만 해도 아직 공개되지 않았던
새로운 시즌 컬렉션이다.
‘앤티크’에서 영감을 받은 컬렉션으로,
절제된 화려함, 농익은 아름다움을 담아냈다.
레드카페트 룩에선 지난 시즌 컬렉션을 믹스했지만,
RM이 착용한 룩이 바로 이번 시즌 제이백 쿠튀르의 키 룩이다.


RM이 착용한 슈트다.
재킷에 벨트가 포인트.


5월 1일,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진행된
2019 빌보드 뮤직 어워드 레드카페트 룩이다.
알렉산더 맥퀸2019 봄/여름 컬렉션을 믹스매치했다.

알렉산더 맥퀸 홈페이지로 이동하기

한때 거의 항상 구찌로만 차려 입던 방탄 소년단은
이제 루이비통, 샤넬과 같은 하우스 브랜드는 물론,
한국 쿠튈리에인 제이백 쿠튀르도 자주 입고 등장한다.
스트리트 룩부터 완벽 맞춤 슈트까지.
방탄 소년단에게 스타일에 제한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