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끝까지 따뜻하게

발끝까지 따뜻하게

발끝까지 따뜻하게

발끝까지 따뜻하게

한파를 이겨내기 위한 모카신 4.

북아메리카 인디언의 신발에서
유래된 모카신.

발등 부분의 작은 구멍을 내
가죽끈으로 꿰어 만든 U자형의 신발로
흔히 ‘드라이빙 슈즈’라 불리는 것과 비슷한 형태다.

의외라 생각하겠지만 모카신은 한겨울에도 매우 실용적이다.
특히 내부에 퍼를 덧댄 모카신은 편하고, 따뜻하다.

매서운 한파에 맞서는
따뜻한 모카신을 추천한다.

 

어그 로퍼

어그(UGG)
폼폼 새틴 보우 로퍼 (다코타 폼폼), 21만 8천원.

퍼 폼폼과 새틴 리본으로 사랑스러움을 더했다.

스웨이드 소재에
양모 안감으로
보온성까지 높였다.

캐주얼한 룩에 편안하게 매치하기 좋다.

 

 

겨울 신발

베어파우(BEARPAW)
ALICE PLUS BLACK COATING 양털모카신, 8만 9천원.

퍼와 리본 포인트로
발랄한 무드를 더했다.

발 모양을 본 뜬 듯한
고무창으로 활동성까지 더한 제품.

 

 

겨울 털신

어그(UGG)
레더 리본 투웨이 단화 (알레나), 23만 8천원.

발목까지 올라오는 디자인으로
두 가지 스타일로 연출이 가능하다.

생활 방수가 가능한
실키 스웨이드 소재로
실용성까지 더한 아이템.

 

 

락피쉬 모카신

락피쉬(Rockfish)
오리지널 모카신, 4만 9천원.

이름 그대로 모카신의
오리지널한 모습을 보여준다.

가죽 리본끈과
견고한 고무창으로
내구성까지 더했다.

러블리한 무드를 더하고 싶다면
매치하기 좋은 제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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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리스, 플리즈

플리스, 플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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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 가능한 착한 소재, 플리스에 대하여.

아무리 보기 좋은 옷이라도 추운 날씨 앞에선 따뜻하지 않으면 무용지물이다. 각종 최상급 퍼로 완성한 코트, 가벼운 충전재를 가득 채운 퍼퍼 점퍼 등 고급스러움과 첨단 기술력을 앞세운 여러 방한 아이템이 쏟아져 나오는 요즘, 가장 쟁점이 되고 있는 건 ‘이 물건을 어떻게, 무엇으로 만든 것인가?’ 하는 원론적인 부분이다. 그래서 많은 브랜드에서 겨울옷을 만들 때 퍼 소재 퇴출을 선언하거나 친환경 충전재를 사용하는 등 점차 긍정적인 방향으로 변화하기 위해 애쓰고 있다. 그런 의미에서 다시금 주목받는 소재가 바로 플리스다. 표면에 파일이 일어나도록 만든 가볍고 따뜻한 직물 또는 편물을 가리키는 플리스. 한마디로 마치 양모처럼 복슬복슬한 촉감으로 보온성을 높인 합성 원단이다. 1980년대 미국의 말덴 밀즈사가 개발했고, 아웃도어 브랜드 파타고니아에서 이를 아웃도어 아이템에 적용해 유명해진 것. 1994년 탄생한 파타고니아의 ‘Retro-x’는 겉감과 안감 사이에 방풍, 투습 기능을 지닌 P.E.F(Performance Enhancing Film) 소재를 삽입하고, 1998년 왼쪽 가슴 부분에 주머니를 배치해 지금까지 사랑받는 아이코닉한 디자인으로 진화했다. 샤넬의 트위드 재킷이 여러 디자이너에게 큰 영감을 주어 지금까지 꾸준하게 재해석되듯 다양한 버전으로 업그레이드된 Retro-x도 쉽게 볼 수 있다. 동시대적 감각을 느끼고 싶다면 뉴욕의 신진 디자이너 샌디 리앙을 눈여겨볼 것. “패션이 너무 심각할 필요 없잖아요?” 샌디 리앙은 이런 장난스러운 패션 철학을 담은 플리스 재킷으로 스타덤에 올랐다. 사랑스러운 파스텔컬러, 과감한 레오퍼드 패턴을 더한 키치한 플리스 재킷이 대히트를 치며, 그녀의 시그니처가 된 것. 2019 F/W 컬렉션에서도 3.1 필립 림, 코치 1941 등 여러 브랜드에서 Retro-x가 연상되는 주머니와 지퍼 장식을 더한 플리스 재킷을 런웨이에 올려 눈길을 끌었다. 샤넬과 더 로우는 플리스가 연상되는 니트 아이템을 선보이기도 했다.

플리스는 보온성이나 심미성을 너머, 앞서 언급한 ‘지속 가능한 패션’을 구현할 수 있는 소재로 거듭나고 있다는 점에 큰 의미가 있다. 이를테면 파타고니아는 재활용 소재나 천연 섬유를 이용한 새로운 에코 플리스를 매년 선보이고 있고, 이를 통해 내구성을 높여 물건이 오래도록 가치를 잃지 않게 하는 데 몰두하고 있다. 노스페이스, 블랙야크 등 여러 아웃도어 브랜드 역시 이러한 행보에 동참하고 있다는 사실 역시 반갑다.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내기 위해, 어떤 옷을 눈여겨보고 있는가? 어떤 가치에 돈을 지불할지는 우리의 선택에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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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더니스트를 위하여 ①

모더니스트를 위하여 ①

모더니스트를 위하여 ①

모더니스트를 위하여 ①

피비 필로가 셀린느를 떠난 이후 어느 브랜드에도 발붙이지 못했다면 주목하길. 간결하고 감각적인 미를 지향하는, 그러나 지금까지 우리가 알지 못했던 브랜드를 소개한다.

NOUVMARÉE

www.nouvmaree.com

고급스러운 디자인과 적당한 가격대. 누마레는 공존하기 어려워 보이는 두가지 장점을 다 갖춘 브랜드다. 평범해 보이지만 높은 차이니스칼라나 독특한 끈처럼 섬세한 디테일을 가미해 볼수록 멋스럽다. 브랜드 네임과 감각적인 룩 북 이미지 때문에 해외 브랜드로 생각할 수 있지만 의외로 서울을 기반으로 하는 디자이너 브랜드라는 말씀! 성수동에 오프라인 쇼룸을 운영해 착용해보고 구매할 수 있다.

 

MIJEONG PARK

www.mijeongpark.com

2015년 론칭한 미정 박은 한국인 디자이너 박미정이 전개하는 브랜드다. 재킷부터 드레스에 이르기까지 한결같이 베이식한 디자인이라 오래 두고 입을 옷을 찾을 때 제격이다. LA 다운타운의 아트 지구에 본사가 있으며, 주변 지역의 환경과 편안한 라이프스타일에서 영감을 얻어 컬렉션에 반영한다. 삶의 터전에 대한 이와 같은 디자이너의 애정은 기부 활동에서도 드러난다. 지난해부터 LA의 미술 교육 프로그램에 온라인 판매 금액의 5%를 기부해온 것. 엄마로서, 그리고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어린이들의 교육을 지속적으로 후원하는 것이 자신에게 가장 중요한 일이라고 말하는 디자이너가 감각적인 디자인 실력까지 지녔으니, 눈여겨볼 이유를 두 가지나 갖춘 셈이다.

 

STUDIO NICHOLSON

www.studionicholson.com

스튜디오 니콜슨은 런던 기반의 브랜드로 남성복과 여성복을 함께 출시한다. 프린트를 배제한 대신 네이비, 카키, 캐멀, 아이보리 중심의 따뜻한 색감과 건축물에서 영감 받은 구조적인 형태를 내세우며, 낙낙한 니트 풀오버와 감각적인 디자인의 테이퍼드 팬츠가 대표 제품이다. 어떤 아이템끼리 조합해도 어울리도록 전 제품을 모듈화한 디자이너의 의도가 신선하며, 홈페이지에서 구입하면 한국까지 직배송으로 보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