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트하우스＞ 이지아VS김소연 스타일링 대결

지난 5일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시즌 1을 종영한 SBS 드라마 <펜트하우스>.

펜트하우스에 사는 이들이 각자의 욕망을 위해
다소 거칠게(?)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다.

독특하고 자극적인 캐릭터들과
매회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전개가 매력 포인트.

또 다른 볼거리는 펜트하우스의 두 여왕벌,
이지아(심수련 역)와 김소연(천서진 역)의
다채로운 패션 스타일이다.

이지아(심수련 역)와 김소연(천서진 역)의 갈등 구도와 함께
대비되는 스타일 역시 눈을 즐겁게 한다.

달라도 너무 다른 이들의
<펜트하우스> 속 패션 스타일을 분석해보았다.

 

이지아(심수련 역)

복수로 이를 갈고 있지만
다른 캐릭터들에 비해
정 많고 온순한 성격을 지닌 심수련(이지아).

주로 브라운 계열, 은은한 핑크빛이 감도는 컬러에
부드러운 소재, 단정하면서도 우아한 스타일을 선보인다.

 

STYLE 1

 

막스마라의 볼륨감 있는 드레스와 벨트를 매치하고
티파니의 드롭 이어링을 더해 우아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막스마라 MAX MARA
오솔 태피터 드레스, 238만원

트렌치코트를 닮은 디테일로 포인트를 준 롱드레스.
함께 구성된 허리 스트랩으로 이지아처럼
A라인 실루엣을 완성할 수 있다.
벨트 없이 볼륨감 있게 착용해
사랑스러운 느낌을 살려도 좋겠다.

 

막스마라 MAX MARA
레첸테 카프스킨 벨트, 48만원

은은한 광택이 느껴지는 가죽과
매트한 질감의 체인이 어우러진 벨트.
M 로고 참으로 포인트를 주었다.

 

티파니 Tiffany
더블 롱 링크 이어링, 341만원

길이가 다른 두 개의 링이 조합된 귀걸이.
이지아가 착용한 골드 컬러 외에도
실버, 로즈 골드 컬러로 구성되어 있다.

 

STYLE 2

 

레이스 케이프가 포인트 된 A 라인 드레스는
셀프포트레이트의 ‘Poplin Lace Shirt Dress’로 현재 품절.

각진 형태에 캔버스 소재와 가죽의 조합이 인상적인 토트백은
폰타나 밀라노 1915의 밀라노 백은 345만원.
현재 폰타나 밀라노 1915 오프라인 매장에서만 구매가 가능하다.

함께 매치한 베이지 컬러의 힐은
보테가 베네타의 샌들로 가격은 147만원대.

셀프포트레이트 SELF-PORTRAIT
Poplin Lace Shirt, £250

이지아가 착용한 드레스 대신 추천하는 셔츠.

레이스가 더해진 주름 잡힌 케이프와
소매의 펀칭 디테일이 포인트다.

이지아처럼 연출하고 싶다면
비슷한 컬러의 롱 스커트나 와이드 팬츠를 매치해보자.

 

폰타나 밀라노 1915 by 에스아이빌리지
Fontana Milano 1915 by S.I.VILLAGE
에이 토이 토트백 (A TOY), 255만원

이지아가 멘 밀라노 백과 비슷한 디자인의 A 백으로
폰타나 밀라노 1915 공식 온라인 몰인
에스아이빌리지에서 구매할 수 있다.

스티치가 포인트된 송아지 가죽과
캔버스 소재의 조합이 멋스럽다.

탈부착할 수 있는 스트랩으로
다양한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는 제품.

 

보테가 베네타 Bottega Veneta
샌들, 147만5천원

메쉬 소재가 발 전체를 감싸는 샌들.
앵클릿처럼 연출할 수 있는
볼드 한 체인이 강렬한 느낌을 준다.

 

STYLE 3

 

아보아보의 브라운 컬러 코트와
스트랩이 돋보이는 레드 발렌티노의 니트,
그리고 발렌티노 토트백을 매치했다.

 

아보아보 avouavou
CASHMERE BLEND BELTED FLARE COAT(CAMEL), 178만9천원

오버사이즈 카라와 라펠이 멋스러운 핸드메이드 코트.
캐시미어와 울이 혼방된 소재로 부드럽고 따뜻하다.
뒤에서 봤을 때 볼레로처럼 연출되는 실루엣이 독특한 제품.

 

발렌티노 by 파페치 Valentino by FARFETCH
가죽 벨트 울 캐시미어 스웨터, 229만원

이지아가 착용한 니트는 현재 품절로
비슷한 느낌의 가죽 스트랩이 돋보이는
발렌티노의 캐시미어 스웨터를 추천한다.

데님 팬츠와 함께 캐주얼하게 연출해도
충분히 멋스러울 아이템.

 

발렌티노 Valentino
스몰 사이즈 스탐파 알체 송아지 가죽 VSLING 탑 핸들 백, 299만원

로고 잠금장치가 돋보이는 톱 핸들 백.
체인 디테일이 포인트 된 가죽 스트랩으로
숄더백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김소연(천서진 역)

어린 시절부터 항상 1등을 놓친 적이 없는 천서진(김소연).
자신의 야망을 위해 물불 가리지 않는 저돌적인 성격을 가졌다.

유명 소프라노로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것을 즐기는 그는
시크하면서도 화려한 스타일을 즐겨 입는다.

그의 스타일은 주로 블랙이나 짙은 비비드 컬러,
또는 패턴으로 가득하다.

소재 역시 힘있는 레더나 광택이 느껴지는 것을 선택하고
항상 화려한 이어링으로 포인트를 준다.

 

STYLE 1

 

시크한 아보아보의 레더 코트에
화려한 스톤이 돋보이는 이어링을 매치했다.

 

 

아보아보 avouavou
LEATHER FLARE LONG COAT, 249만9천원

마치 타이트한 드레스를 입은 듯
슬림한 실루엣의 레더 롱 코트.
탈부착이 가능한 퍼 카라가 포인트다.

 

블랙뮤즈 BLACK MUSE
Luxury Square Hoop, 3만원

김소연 룩의 화려함을 배가 시키는 이어링.
직사각형의 스톤과 원형 스톤이 함께 어우러져
존재감 있게 빛난다.

 

STYLE 2

 

모스키노의 블레이저와 스커트를 셋업으로 매치했다.
화려한 패턴 룩을 착용한 만큼 심플한 이어링을 착용했다.

모스키노 by 파페치 MOSCHINO by FARFETCH
타일 프린트 더블 브레스티드 블레이저, 약 220만원

물감으로 그린 듯
독특한 패턴이 돋보이는 더블브레스트 재킷.

모스키노 by 파페치 MOSCHINO by FARFETCH
펜슬 스커트, 70만원대

블레이저와 셋업으로 착용할 수 있는 펜슬 스커트.
심플한 셔츠나 톱에 매치해 포인트 아이템으로 활용하기도 좋다.

 

앵브록스 ENGBROX
SHELL EARRING, 2만3천원

깔끔한 원형 이어링으로 모던한 룩에 잘 어울린다.

 

STYLE 3

 

드라마 속에서 비비드 한 컬러의
드레스를 즐겨 입는 김소연.

그중 가장 돋보였던 레드 컬러 드레스와
블랙&실버 액세서리로 꾸민 시크한 룩.

 

 

브라이드앤유 BRIDE AND YOU
ODETTE SQUARE NECK THREE-QUARTER SLEEVE
H-LINE MIDI DRESS (RED), 32만8천원

강렬한 레드 컬러가 돋보이는 드레스.

스퀘어 네크라인과 펜슬스커트 실루엣이
심플하고 강렬한 느낌을 준다.

특별한 날 기분 내기 좋은 아이템.

 

블랙뮤즈 BLACK MUSE
Baroque Pearl Stone Wave Drop, 4만2천원

물방울 형태의 진주에
크리스털 체인을 더한 이어링.
하나만으로도 충분히 화려함을 더해준다.

 

지미 추 JIMMY CHOO
CALLIE, 360만원

김소연이 착용한 크리스탈 라인으로 장식된 칼리 백은
현재 공식 홈페이지에서 품절.

대신 짙은 회색빛의 진주로 덮인 칼리 백을 추천한다.
체인 루프로 모서리를 연결해 둥근 모양으로 연출하거나
김소연처럼 플랫한 형태로 들어도 좋다.

 

살바토레 페라가모 Salvatore Ferragamo
간치니 워치, 89만원

페라가모의 대표적인 상징인 간치니 형태의 워치.
골드 프레임에 블랙 컬러의 가죽 스트랩으로
어떤 룩에나 깔끔하게 어울리는 제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