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AHN


연남동 주민들이 요즘 가장 사랑하는 베트남 레스토랑으로, 베트남계 캐네디언인 두 청년이 어머니의 레시피를 그대로 펼쳐보이는 아늑한 공간이다. 알록달록한 식기도 그렇고 화분과 꽃으로 무심하게 꾸민 인테리어 센스 또한 매력 만점.

위치
서울시 마포구 동교로 262-13
전화번호 070-4205-6266

 

무쪼 & 사토 MUZZO & SATTO

이태원 소방서 맞은편의 이탈리안 레스토랑 무쪼가 새롭게 보태니컬 무드를 더한 인테리어로 새단장했다. 다양한 식물들이 테이블과 벽면, 천장 곳곳에도 장식되어 있어 상쾌한 느낌이 가득하다. 이탈리아 남부 출신의 의욕적인 셰프 덕분에 새로운 시즈널 메뉴가 자주 등장한다. 한편 2층에 자리한 바 사토에서는 6월까지 한정적으로 스패니시 진토닉을 선보인다. 그린 인테리어에 잘 어울리는 청량한 맛이다.

위치 서울시 용산구 이태원로 199 1층, 2층
전화번호 무쪼 02-795-6164, 사토 02-749-3243

 

띤띤 TINTIN

마리끌레르 에디터들이 애정하는 경리단길 단골집 중 하나인 띤띤은 베트남 하노이 스타일의 요리를 선보인다. 면과 채소를 국물에 적셔 먹는 하노이 분차, 구운 돼지갈비와 계란후라이를 밥에 얹은 껌수엉, 매운 해산물 쌀국수인 분하이산 등 현지의 맛을 충실히 재현한 메뉴가 언제나 맛깔나다.

위치 서울 용산구 회나무로13가길 23-6
전화번호 02-790-8709

 

독일주택 

공연장과 극단이 모여 있는 혜화역 근처, 이름에서도 느껴지듯 오래된 주택을 개조한 독일주택은 특히 햇빛 좋은 날 들르면 한없이 느긋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곳이다. 와인과 맥주, 커피는 물론 간단한 식사도 가능하니 카페이기도 펍이기도, 레스토랑이기도 한 공간. 앞마당의 고양이처럼 가만히 앉아 멍하니 일광욕을 하고 싶어진다.

위치 서울 종로구 대명1길 16-4
전화번호 02-742-1933

 

장꼬마 JANGKKOMA

남산 소월길 바로 아래자락에 위치한 한식 레스토랑 장꼬마. 1층엔 4개의 바 좌석이 있고, 2층엔 10~12명이 여유있게 둘러 앉을 수 있는 널직한 테이블 하나가 전부다. 멋스런 자개 테이블을 사이에 두고 여러 무리의 손님들이 각자 식사를 즐기는 풍경이 독특한데, 식탁의 간격이 충분히 넓어서 서로 불편하지 않다. 명란버터라이스, 한우육회비빔밥이 인기 메뉴다.

위치 서울시 용산구 소월로40길 53 프랭크타운 3호
전화번호 070-4153-65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