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UM.DAUDA 에디터의 추천!

심플함의 극치 ‘카페 토스트’

 

샤로수길에 위치해 있는 카페 토스트는 마치 일본에 있는 카페를 연상케 한다. 이곳은 특이하게도 아침 8시에 오픈한다. 8시부터 12시까지 모닝세트가 준비되어 있는데 훌륭한 가성비를 자랑하는 세트 메뉴다. 단돈 7천원으로 버터가 올려져 있는 식빵과, 과일, 샐러드, 계란 그리고 따뜻한 커피를 즐길 수 있다. 그리고 테이크아웃 하는 손님들에게는 토스트가 무료라고 하니 이렇게 후한 카페가 있을까!

카페 토스트에서 꼭 먹어봐야 하는 것이 있다면 두툼하게 썬 식빵을 노릇노릇하게 구워 시럽과 함께 곁들여 먹는 프렌치 토스트. 어떤 데코레이션 없이 심플하지만 맛에 충실하다. 폭신폭신한 식감으로 따뜻한 우유와 함께 마시면 금상첨화! 그리고 직접 만든 탱글한 푸딩도 빠질 수 없다. 단순하지만 입안에 퍼지는 맛의 감동은 강렬하다! 디저트계의 미니멀리즘!

주소 서울시 관악구 관악로 12길 43

영업시간 08:00~19:00 (월요일 휴무)


 
 

@LXXJEMMA 기자의 추천!

사람들에게 영감을 주는 카페 ‘때가 이르매’

 

“혹시 여기가…?”라는 생각이 드는 건물 4층에 위치한 ‘때가 이르매’는 입구부터 심상치 않다. 위트 있는 일러스트를 비추는 어두운 조명을 지나 카페에 들어서면 탁 트인 넓은 공간, 원색의 벽, 그리고 길쭉한 창문들이 반겨준다. 사람들에게 영감을 주는 공간이 되기를 바라는 주인장들의 마음처럼 보통의 카페들과는 다른 인테리어로 시선을 사로잡는 이곳에서는 직접 연구하고 개발하여 시즌마다 새로운 메뉴들을 출시한다.

최근에는 ‘때가 이르매’를 알리는 데에 한 몫을 했던 햄버거와 치킨 케이크 시즌이 종료되고 스누피의 찰리가 그려져 있는 ‘찰리 케이크’를 판매하기 시작했다. 다가오는 여름 때가이르매를 방문하게 된다면 히비스커스 티와 시트러스 계열의 과일이 블렌딩 되어있는 여름 신 메뉴 ‘레드썬’ 그리고 믹스 베리 요거트를 먹어볼 것. 비주얼이 좋은 건 물론 카페에서 판매하는 디저트와도 잘 어울려 아주 흡족할 거다.

앞으로 디저트와 티 종류도 더 다양해 질 예정이라고 하니 뭔가 새로운 ‘맛’을 보고 싶다면 반드시 방문해보길 바란다.

주소 서울 용산구 남영동 8-2 4F

영업시간 월~금요일 12:00~22:00, 토요일 12:00~21:30, 매주 일요일 휴무

문의 @ddaega_ireumae

어느 쪽이 더 끌리는가? 물론 두 곳 모두 가도 상관없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