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촌 한강공원 – 반포대교 – 반포 한강공원 

한강변에서 자전거를 타며 아름다운 서울을 돌아볼 수 있는 기본 코스.

원효대교 근처 현대자동차서비스 앞 대여소에서 따릉이를 빌린다. 한강으로 진입하는 육교와 이어지는 엘리베이터에서 한강과 63스퀘어를 배경으로 한 포토 스팟에서 사진을 찍은 후 한강에 진입해 한강을 바라보며 왼쪽으로 가면 이촌 한강공원이 나타난다. 오른쪽으로 가면 망원 한강공원으로 잔디밭도 넓고 다른 한강공원에 비해 찾아오는 사람도 적은 편이니 이촌 한강공원에서 잠깐 쉬기도 좋다. 그대로 반포대교까지 달려 아름다운 잠수교를 건너자. 잠수교는 자전거 도로가 있어 한강 다리중 가장 안전하게 건널 수 있는 다리다. 최종 목적지인 반포 한강공원에 도착했다면 푸드 트럭의 음식을 즐기는 재미를 놓치지 말 것. 대여 시간이 촉박하다면 반포대교를 건너기 전 서빙고동 주민센터 앞 대여소에서 다시 대여할 수 있다.

🚲 반포 한강공원 – 잠원 한강공원 – 가로수길 

따릉이 타고 쇼핑할 수 있는 코스.

지하철 고속터미널역 8-1번, 8-2번 출구 사이에 있는 대여소에서 따릉이를 빌린다. 세빛섬에서 출발해 잠원으로 가는데, 이때는 한강을 옆에 두고 달리기보다 나무가 울창한 길을 선택하면 숲을 달리는 듯해 기분이 상쾌하다. 잠원 한강공원으로 쭉 달리다 현대고등학교 건너편 대여소에 따릉이를 반납하고 가로수길에서 커피 한 잔. 밤에는 버스킹 공연도 많이 하니 데이트 코스로도 좋다.

🚲 잠원 한강공원 – 탄천 – 양재천 

따릉이를 오래 타고 싶은 사람을 위한 코스.

지하철 압구정역 2번 출구 옆 대여소에서 따릉이를 빌린다. 잠원에서 탄천 쪽으로 달리는 길은 자전거 타는 사람을 위한 한강 길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탄천과 한강이 이어지는 곳까지 오면 잠실종합운동장이 보이는데 그 옆에 난 작은 길로가면 탄천으로 이어지고, 이 탄천이 양재천까지 이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