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부터 새롭게 방영되는
신작 드라마 4편을 소개한다.

배가본드

<배가본드>민항 여객기 추락 사고로 시작된
‘방랑자들(Vagabond)’의 진실 공방을 다룬다.
여객기가 추락해 조카를 잃은 전직 스턴트맨 차달건(이승기)은
이 사고가 테러라고 주장하며 숨겨진 진실을 파헤친다.
그리고 국정원 요원 고해리(배수지)부터 현직 대통령까지
여러 정치계 인물들이 연루된 이야기가 펼쳐진다.
250억 원을 들여 약 1년 동안 촬영한 사전 제작 드라마로
드라마 <자이언트>에서 협업했던
유인석 PD와 장영철, 정경순 작가가 함께했다.

첫방송 9월 20일
편성
금·토요일 오후 10시 SBS

동백꽃 필 무렵

아들을 홀로 키우고 있는 부모이자 미혼녀인 동백(공효진)이
작은 시골 마을에 까멜리아라는 술집을 오픈하며
시작되는 <동백꽃 필 무렵>.
동백은 여리지만 강단 있는 성격으로
자신을 향한 사람들의 편견을 이겨내는데,
순경 황용식(강하늘)이 다가와 무조건적인 사랑을 보여준다.
두 사람의 관계가 무르익는 과정이 유쾌하게 그려지며
마을 주민들의 ‘생활 밀착형 로맨스‘도 재미를 더한다.
<쌈, 마이웨이>의 임상춘 작가가 극본을 맡았고
<함부로 애틋하게>의 제작에 참여한 차영훈 PD가 연출했다.

첫방송 9월 18일
편성
수·목요일 오후 10시 KBS2

시크릿 부티크

https://www.youtube.com/watch?v=700dRWc5SCU

<시크릿 부티크>는 부와 권력을 향한
욕망에 사로잡힌 여성들의 이야기.
목욕탕 세신사에서 정재계 비선 실세로 거듭난 제니장(김선아)이
대기업 ‘데오 그룹‘의 총수 자리를 노린다.
제니장을 정재계에 입문시킨 현 데오그룹 총수 김여옥(장미희),
데오 가문의 장녀 위예남(박희본) 등
여러 인물 간 심리전이 전개되며 긴장감을 조성한다.
변호사 윤선우(김재영)의 제니장을 향한 순애보 또한 관전 포인트.
김선아가 주연한 드라마 <여인의 향기>를 만든
박형기 감독의 신작이다.

첫방송 9월 18일
편성
수·목요일 오후 10시 SBS

달리는 조사관

인권증진위원회에 소속된 조사관들이
현대 사회에서 흔히 일어날 법한 인권 침해 사건들을
하나씩 해결해나가는 <달리는 조사관>.
객관적이고 냉정한 성격의 한윤서(이요원),
검사 출신으로 정의감에 불타오르는 배홍태(최귀화) 등
서로 다른 성격의 조사관들이 활약하며 웃음과 감동을 전하는데,
각 인물이 가진 과거의 사연이 점차 드러나며 몰입감을 높인다.
송시우 작가의 소설을 원작으로 제작됐으며
<칼과 꽃>, <적도의 남자> 등의 제작에 참여한
김용수 감독이 연출했다.

첫방송 9월 18일
편성 
수·목요일 오후 11시 OC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