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비인로그의 GELANDAR VASE by 에이치픽스 울타리에 얽혀피는 꽃에서 영감을 받아 만든 비인로그의 화병으로 얇고 긴 꽃식물 줄기나 꽃송이 한두 개를 꽂아두기에 좋다. 황동으로 만들어 시간이 흐름에 따라 빈티지한 멋을 발하는 것도 큰 매력이다. 5만6천원. 2 해인요의 한송이화병 by 목련상점 이름은 화병이지만 용도는 쓰는 사람의 취향과 마음에 달렸다. 들꽃 한 송이를 꽂아둬도, 아로마 오일을 묻힌 인센스 스틱을 꽂아둬도, 오브제로 놔둬도 그만의 멋을 자아내는 물건이다. 3만5천원. 3 스튜디오 민꼬의 핸드 마블 인센스 홀더 ROUND 오묘한 색상 조합이 눈길을 사로잡는 인센스 홀더. 핸드 마블링 방식으로 하나하나 만드는 덕에 세상에 단 하나밖에 없는 나만의 인센스 홀더를 소유하는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다. 6만6천원. 4 토림도예의 빈티지블루 개완 by 목련상점 청아한 청색으로 감싼 토림도예의 개완은 차를 마시는 행위를 보다 멋스럽게 즐길 수 있도록 해준다. 사각거리는 매트한 질감에서도 우아한 멋을 느낄 수 있는 다기다. 10만원. 5 하비스트 앤 핸드의 테라초 문 버드 베이스 by 볼삭 미국 포틀랜드에서 활동하는 세라믹 브랜드 하비스트 앤 핸드(Harvest & Hand)에서 선보이는 테라초 시리즈 중 하나. 돌이나 자갈, 모래가 섞인 듯 거친 이미지를 가진 테라초로 만들어 색다른 매력을 자아낸다. 3만9천원. 6 크래프트문의 분청 작은잔 by 목련상점 뜨거운 차를 조금씩 덜어 마시기에 좋은 아담한 크기의 분청 잔. 은근하게 도는 푸른빛과 안팎으로 나 있는 실금들이 멋을 더하는 잔이다. 겨울에는 따뜻한 사케나 정종을 부어 마시는 잔으로 쓸 수도 있다. 2만2천원. 7 카탈로그의 아로마 스톤 안전하고 부담 없이 쓸 수 있는 아로마 스톤. 좋아하는 에센셜 오일을 하얀 돌에 서너 방울 떨어뜨리면 천천히 돌 위로 퍼지는 은은한 향을 즐길 수 있다. 4만6백원. 8 핸드 인센스 홀더 by TTA 테라코타 재질의 인센스 홀더. 고이 감싼 두 손 위로 떨어지는 인센스 잔재를 보는 재미가 있다. 형태가 독특해 인테리어 소품으로도 좋다. 2만6천원. 9 SUBI의 전통 마미체 찻잔 세트 by 챕터원 공예품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는 ‘취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국내 유일의 말총을 직조해 만드는 공예인 마미체 장인 백경현 선생과 오해주 도예가가 합심해 만든 마미체 찻잔 세트. 17만5천원.
녹음과 열기, 소란함을 뒤로하고 새로운 계절을 맞는 방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