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2

‘232’는 새것보다는 오래된 것, 시간의 흔적이 묻어 있는 것을 좋아하는 기획자가 만든 술과 음악이 공존하는 공간이다. 영국, 덴마크, 스페인, 미국 등지에서 구한 오래된 가구와 소품이 있는 실내 한편에는 오랜 시간 모은 LP판이 가득하다. LP 음악은 주말에만 트는데 그 덕에 주말이면 음악과 술을 즐기려고 모여든 이들로 북적인다.

주소 서울시 용산구 이태원로 232
인스타그램 @232seoul
문의 02-749-0232

 

LP 음악

바이브드블러바드

지하철 삼각지역 부근에 은밀하게 자리한 ‘바이브드블러바드’는 1970~80년대 음악을 사랑하는 이들을 위한 LP 바다. 이곳에서는 누군가에게는 반갑고, 누군가는 생경하게 느끼는 그 시절의 음악과 함께 하이볼이나 진토닉을 즐기는 진기한 경험이 가능하다. 무엇보다 힙스터 혹은 마니아들만 드나들 것 같은 위압감이 없어 누구나 편하게 즐기기 좋은 곳이다.

주소 서울시 용산구 한강대로 164
인스타그램 @vibdblvd
문의 02-790-5206

 

평균율

‘세상의 모든 음악이 사라져도 평균율만 있으면 음악을 재창조할 수 있다’는 말에서 시작된 카페 겸 LP 바. 공간을 가득 채우는 풍성한 사운드로 LP를 즐길 수 있는 곳이다. 주로 주인의 취향으로 선별한 음악이 흘러나오지만, 옛날 방식처럼 종이에 신청곡을 써서 전하면 틀어주기도 한다. 좋은 음악에 술은 거들 뿐이다.

주소 서울시 중구 충무로4길 3
인스타그램 @pky_seoul
문의 02-2275-92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