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인해 올해 벚꽃 축제가 다수 취소됐다.
사회적 거리를 지키며 벚꽃을 구경하는 방법으로
벚꽃길 드라이브는 어떨까?
차 안에서 봄을 만끽할 수 있는 서울 곳곳의 벚꽃 명소 4곳을 소개한다.

남산 순환도로

벚꽃 드라이브 남산

@jihyun_shin

남산 주변에 마련된 남산 순환도로에서는
벚꽃은 물론 개나리와 진달래 등
다양한 봄꽃이 함께 어우러진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특히, 남산의 서남쪽 외곽에 있는 소월길
벚꽃 드라이브 명소로 유명하다.

위치 용산구 남산공원길 103 남산서울타워 인근

광진구 워커힐길

광진구에 위치한 워커힐길
워커힐 아파트 단지 옆의 2차선 도로로
아차산 생태공원 인근부터 그랜드 워커힐 서울까지 이어진다.
길이가 약 1km로 짧은 편이지만
매년 봄이면 왕벚나무의 꽃이 길을 따라 화려하게 피어난다.

위치 광진구 아차산로 637 워커힐 아파트 인근

금천구 벚꽃로

금천로 벚꽃 드라이브

@kimchi._.xx

금천구청역에서 독산역을 지나
가산디지털단지역까지 이어지는 금천구 벚꽃로.
도로명에서부터 알 수 있듯,
6백여 그루의 벚나무가 양옆에 조성돼 있다.
약 3km 길이의 직선 구간으로
초보 운전자를 위한 드라이브 코스로도 제격이다.

위치 금천구 벚꽃로 115 독산역 인근

종로구 인왕산길

인왕산 중턱에 위치한 인왕산길
사직공원부터 창의문까지 이어지는 2차선 도로.
2km에 이르는 길가에 벚꽃과 개나리 등이 만개한다.
창의문에서는 북악 스카이웨이에 진입할 수 있어
더 길게 드라이브하기에도 좋다.

위치 서울시 종로구 사직로9길 5 사직공원 인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