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새롭게 만나볼 수 있는
드라마, 예능, 영화를 모았다.

저녁 같이 드실래요

드라마 <저녁 같이 드실래요>
환자와 같이 식사하며 치료를 하는 정신과 의사 김해경(송승헌)과
이별로 인한 상처를 가진 방송 PD 우도희(서지혜)의 관계를 다룬다.
혼자가 익숙한 인물들이 마음 속 사랑을 되찾아가는 과정을 통해
‘함께 하는 것’의 의미를 조명한다.
박시인 작가의 웹툰 <저녁 같이 드실래요>가 원작.

편성 월·화요일 오후9시30분 MBC
첫방송 5월 25일

야식남녀

심야식당 ‘비스트로’를 운영하는 셰프
박진성(정일우)을 중심으로 전개되는 드라마 <야식남녀>.
박진성이 식당 유지에 필요한 돈을 얻기 위해
단골 손님이자 계약직 PD인 김아진(강지영)이 기획한 예능 방송에
성 소수자 셰프‘라는 거짓 타이틀로 출연하며 이야기가 시작된다.
녹록지 않은 현실을 이겨내려 고군분투하는
현대 사회 젊은이들의 모습을 보여준다.

편성 월·화요일 오후9시30분 JTBC
첫방송 5월 25일

닥터 포스터

<부부의 세계> 원작, 영국 드라마 <닥터 포스터> 시즌 1, 2가
이번 주부터 JTBC에서 방송된다.
결혼 후 아들 하나를 둔 대형 병원 센터장
젬마 포스터(슈란느 존스)가 주인공.
인물들의 직업 등 일부 설정이 <부부의 세계>와 다소 다르지만
남편의 외도를 의심하며 시작되는 흐름은 비슷하다.
현지 방영 당시 천만 명에 이르는 평균 시청자 수를 기록한 바 있다.

편성 금요일 오후11시 JTBC
첫방송 5월 25일

설국열차

기상 이변으로 만물이 얼어붙으며
생존자들이 탄 열차 안에서 벌어지는 계급 투쟁을 다룬
영화 <설국열차>가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로 재탄생했다.
영화 줄거리에 추리 요소를 더해 총 10화로 구성됐는데,
살인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꼬리 칸에서 차출된 전직 형사
레이턴(다비드 디그스)이 열차의 비밀을 파헤치며 시작된다.
<닥터 스트레인지> 스콧 데릭슨 감독 등이 연출을 맡았고
원작자인 봉준호 감독도 제작에 참여했다.
공개 당일 2화까지 업로드된 후 매주 월요일 1편씩 공개된다.

공개일 5월 25일

보이스 코리아 2020

참가자의 목소리만 듣고 음악성을 평가하는
예능 프로그램, <보이스 코리아>
약 7년 만에 세 번째 시즌으로 돌아온다.
이번에는 김종국, 보아, 성시경, 다이나믹 듀오가 코치로 출연한다.
실력 있는 참가자를 팀원으로 데려오기 위한
코치 간 경쟁도 보는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MC는 장성규가 맡았다.

편성 금요일 오후7시30분 Mnet, tvN
첫방송 5월 29일

초미의 관심사

‘블루’라는 이름으로 활동하는 뮤지션 순덕(김은영)과
어머니 초미(조민수)가 협업해
돈을 가지고 잠적한 막내를 쫓는 과정을 그린 영화 <초미의 관심사>.
이태원을 배경으로 외국인 노동자, 트랜스젠더, 싱글 맘 등을 등장시키며
사회적 편견에 대한 화두를 던진다.
본명 ‘김은영’으로 연기에 도전한 치타가 OST 작업에도 참여했고
배우로도 활약 중인 남연우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개봉일 5월 27일

언더워터

영화 <언더워터>는 해저 시추 시설이 지진과 급류로 파괴된  후
가까스로 살아남은 노라(크리스틴 스튜어트)와 대원들의 이야기.
생존이 어려운 심해 환경과 괴생명체의 위협으로 공포를 조성한다.
실제 무게가 60kg 이상인 슈트
대형 수중 탱크를 활용한 세트를 활용해
인물들이 처한 상황을 실감 나게 촬영했다.
<더 시그널> 윌리엄 유뱅크 감독이 연출했다.

개봉일 5월 27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