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여파로
영화 개봉 일정이 다수 연기됐다.

올해 개봉이 확정된 영화 중
눈여겨봐야 할 작품들을 모아봤다.

국제수사

필리핀으로 생애 첫 해외 여행을 떠난
대천경찰서 강력팀 경장, 병수(곽도원)가
현지 범죄 조직이 계획한 사건에 휘말리고
살인을 저지른 용의자로 지목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유쾌하게 담아낸 영화.
촬영 대부분을 필리핀에서 진행해
더 실감 나는 장면을 완성했다.
<들리나요?> 김봉한 감독의 작품.

8월 19일 개봉

테넷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신작.
<인터스텔라>, <인셉션>과 마찬가지로
시간을 소재로 다루는 영화.
시간의 흐름을 뒤집는 인버전을 통해
현재와 미래를 오가며 세상을 파괴하려는
사토르(케네스 브래너), 그리고 이를 막으려는
작전의 주도자(존 데이비드 워싱턴)의 이야기.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 답게 이번에도
CG 없이 완성한 폭발 장면 등
풍성한 볼거리가 많을 예정.
전 세계 중 한국에서 가장 먼저 개봉한다.

8월 26일 개봉

승리호

인류가 우주에 보금자리를 마련해 살아가는
2092년을 배경으로 제작된 영화.
태호(송중기)와 장선장(김태리) 등
우주 쓰레기 청소선 ‘승리호‘ 선원들이
대량 살상 무기로 알려진 인간형 로봇,
도로시‘를 돈과 맞바꾸기 위해
위험한 거래를 계획하는 과정이 전개된다.
영화 시나리오를 기반으로 한 웹툰 <승리호>
지난 5월부터 카카오페이지 등에서 연재 중.
<늑대소년> 조성희 감독의 작품.

9월 23일 개봉

담보

사채업자 두석(성동일)과 그의 후배 종배(김희원)이
돈을 돌려받으러 다니던 중
9세 소녀 승아(박소이)를
담보‘로 맡아 키우게 되며 시작되는 영화.
을 계기로, 의도치 않게 맺어진 관계
그 무엇보다도 특별해지는 과정을 통해 감동을 전한다.
<하모니>를 제작한 강대규 감독이 연출했고
<그것만이 내 세상> 제작진도 참여했다.

9월 개봉

킹스맨: 퍼스트 에이전트

킹스맨‘ 시리즈의 프리퀄이자 3번째 작품.
제1차 세계대전을 배경으로,
범죄자들이 모여 전쟁을 모의하는 상황 속에서
독립 정보 기구 ‘킹스맨‘이 탄생하는 과정을 그린다.
옥스퍼드(랄프 파인즈)와 콘래드(해리스 딕킨슨) 등
새로운 인물들의 등장,
시대적 배경과 어울리는 클래식한 무기가 포인트.
<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와 <킹스맨: 골든 서클>,
두 전작을 만든 매튜 본 감독
이번에도 연출을 맡았다.

9월 개봉

007 노 타임 투 다이

007‘ 시리즈의 25번째 작품.
은퇴 후 자메이카에서 평화롭게 살고 있던
제임스 본드(다니엘 크레이그)에게
옛 동료 펠릭스 라이터(제프리 라이트)가 찾아와
도움을 요청하고, 이후 제임스와
악당 사핀(라미 말렉)의 사투가 시작된다.
다니엘 크레이그가 이번 작품을 마지막으로
‘007’ 시리즈를 하차하고,
라샤나 린치, 레아 세이두, 아나 디 아르마스 등
여성 배우들이 연기하는 캐릭터도 다수 등장해
개봉 전부터 화제가 되고 있다.

11월 25일 개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