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광수

이광수

1985년 7월 14일 경기도 남양주군 미금읍에서 태어났다.
궁내중학교, 토평고등학교, 동아방송예술대학교 방송연예과를 졸업했다.

큰 키, 개성 넘치는 외모를 소유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며 드라마 데뷔는 2008년 10월 ‘그 분이 오신다’ 지만 그 이전에 얼굴을 알린 건 KT의 ‘SHOW’ CF였고 지붕뚫고 하이킥을 통해 본격적으로 알려졌다.

이광수를 한마디로 요약하면 가랑비에 옷 젖는 줄 모른다를 직접 증명하는 연예인이다. 일단 이광수가 런닝맨에서 처음부터 임팩트가 있지는 않아 눈에 띌 정도로 크게 변화하지는 않았지만, 서서히 변화를 하였고 그게 누적이 되면서 이제는 누구나 인정하는 런닝맨의 대체 불가 존재가 되었다. 그리고 연기자로서도 마찬가지인데, 눈에 띄지 않게 연기 경력을 쌓았고 만장일치로 백상에서 조연상을 받을 정도로 좋은 평판을 쌓았다.

얼떨결에 시작하게 된 부업으로 본업을 빛나게 한 케이스이다. 이광수의 인터뷰를 보면 런닝맨을 시작하게 된 계기는 진짜 신인 시절에 얼떨결에 하게 된 것이라고 한다. 그런데 그 런닝맨이 자신이 상상했던 것 이상으로 장기화되었고 해외 진출까지 하면서 이광수를 한류스타로 만들었고 이광수를 완전 차원이 다른 연예인으로 만들었다. 그리고 한류스타가 되면서 배우로서도 빛나기 시작하였다. 한류스타가 되었으니 배우로서도 당연히 프리미엄이 생길 것이고 이광수는 배우로서의 비중도 올라갔고 출연료도 엄청 올라갔다. 일단 런닝맨이 배우 이광수에게 끼친 영향을 간략히 설명하자면 싱가포르에 가서 자신의 출연작인 안투라지에 대해 이야기하자 싱가포르 신문에 안투라지가 대문짝만하게 실렸고 자신의 출연작 돌연변이가 토론토 영화제에 진출하는데 큰 기여를 하였고 나의 특별한 형제는 베트남에서 최대 규모로 프리미엄 시사회까지 했다. 현재 놀면 뭐하니?에서 유재석이 부캐를 키우면서 성공하는 것을 보고 네티즌들은 유재석은 본캐를 만렙 찍고 부캐를 키우고 있다고 표현하는데 이광수는 반대로 얼떨결에 부캐를 만렙 찍고 본캐의 능력치를 올리고 있는 중이다.

상술했듯 지붕뚫고 하이킥을 통해 이름이 알려졌으며, 처음엔 강한 인상과 캐릭터로 어필했고 흥행작은 많지 않았지만 배우로서 차근차근 괜찮은 커리어를 쌓고 있다.

연기할 때는 예능에서의 이미지와 거리감을 두기 위함인지 색다른 모습을 보여주는데, 불의 여신 정이를 통해 첫 악역인 임해군을 맡았었고 첫 주연작인 라이브에서는 기존의 코믹한 이미지를 벗어나 진지한 정극 연기를 선보여서 시청자들에게 큰 호평을 받았다. 또한 첫 주연 영화인 돌연변이에선 기존에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연기력을 선보였다.

한편, 예능 캐릭터를 그대로 따온 배역도 있는데, 대표적으로 괜찮아, 사랑이야의 박수광이나 좋은 친구들의 민수. 또한 탐정: 리턴즈에 주연을 맡았는데, 특유의 예능 캐릭터가 업그레이드된 코믹 연기로 기존의 주연들과 큰 시너지가 되었다. 덕분에 영화가 박스오피스 1위를 하게 되었다. 마음의 소리의 조석 역 역시 예능 캐릭터에서 따온 것이다.

진지한 정극과 코믹한 시트콤을 모두 소화 가능한 배우로, 코믹한 예능 캐릭터가 도리어 독이 된 여타의 배우들과 달리 예능에서 구축한 이미지를 컨셉에 통일시켜 성공적으로 연기 활동에 전이시킨 케이스. 영화 나의 특별한 형제에서도 지적장애인 역할을 훌륭하게 소화하면서 무난하게 손익분기점을 넘겼다.

초창기에는 예능의 이미지 때문에 연기할 때 고민이 많았다고 언급했으나, 현재는 드라마나 영화에 꾸준히 출연하는 등 예능과 연기 활동 모두 성공해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

배우 이광수의 필모그래피에 대해 오히려 런닝맨 덕에 부담이 적기 때문이라는 의견도 있다. 배우 치고는 돋보이지 않는 외모, 너무 큰 키 등 제약으로 인해 오로지 배우로만 성공하려 했다면 오래 걸렸을 것이라는 것. 당장 이광수가 연기자로서 커리어가 채워지기 시작한 것도 2016년 이후로, 이 때부터 본격적으로 주연급으로 올라오고 흥행을 기록하기 시작한 건데 이 때 나이도 32살이다. 하지만 26살에 런닝맨 멤버로 활동하고 스타의 자리에 오르면서 데뷔 2년 만에 무명에서 벗어나게 된 것이다. 런닝맨에서 성공했기에 실패에 대한 부담감 없이 천천히 커리어를 쌓을 수 있다는 것. 물론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재까지 성공가도를 달리고 있는 것은, 그 행운을 잡아 본인의 것으로 만든 이광수의 공일 것이다.

현재 2020년 10월 기준으로 영화 위주로만 활발하게 출연 중이다. 드라마는 라이브 출연 이후 2년 째 쉬고 있는 중이다. 이후 2021년에 히어로로 3년 만에 드라마로 컴백을 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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