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넬의 이번 2017/18 가을/겨울 오뜨 꾸뛰르 컬렉션은 파리의 상징, 에펠 탑을 38m 높이로 재현한 그랑 팔레에서 열렸죠! 칼 라거펠트는 에펠탑에서 파리 여성의 스타일에 대한 영감을 얻어 이번 컬렉션을 완성했습니다. “파리의 여성이 되살아난 모습과도 같아요. 컷과 형태, 실루엣으로 모든 것을 말하고 있지요. 라인이 아주 분명하게 드러나고 그래픽적인 형태를 띠고 아주 모던하죠.”

라거펠트는 롱 튜닉이나 크롭트, 더블 브레스트 디자인의 트위드 재킷을 입고 모자와 싸이하이 부츠 또는 부티를 스타일링 해 그만의 파리지엔느 스타일을 선보였답니다. 재킷의 소매를 볼록하게 표현하거나 깃털 다발을 만들어 퍼(fur)처럼 곳곳에 장식했는데요, 이 놀라운 컬렉션 피스들이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살펴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