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비나미술관 버추얼 전시

시공간의 제약 없이 언제, 어디서나 현장감을 느끼며 전시를 관람할 수 있는 것이 버추얼 전시의 가장 큰 장점. 서울 은평구에 위치한 사비나미술관에서는 다양한 현대미술 전시를 버추얼로 즐길 수 있다. <빅데이터가 사랑한 한글> <뜻밖의 발견, 세렌디피티> 등 30편 이상의 지난 전시를 온라인상에 VR로 구현했다. 큐레이터의 전문적인 전시 해설을 들을 수 있으며 작품을 클릭하면 작가와 작품 관련 정보까지 상세하게 볼 수 있다.

 

 

웹사이트 sibf.or.kr/exhibition

2020 서울국제도서전

2020 서울국제도서전은 온라인 전시를 진행한다. 이번 전시의 주제는 ‘나와 세상 그리고 세계를 둘러싼 수많은 얽힘의 맺기와 풀기’를 의미하는 ‘XYZ-얽힘’. 우리는 현재 코로나19 등 급작스럽게 맞닥뜨린 낯선 환경을 비롯해 수많은 ‘얽힘’ 속에 살고 있다는 것을 이야기하는 북 큐레이션을 선보인다. 공식 사이트에서는 책 캐스트에 참여하는 작가를 비롯해 인문학 · 사회학 학자들과 출판사가 추천하는 ‘얽힘’에 관한 책을 추천사와 함께 전시한다.

 

 

구글 아트 앤 컬처

피렌체의 르네상스 예술을 대표하는 우피치 미술관이나 호주 퀸즐랜드에 있는 현대미술관, 스페인 빌바오의 구겐하임 미술관 등 세계 각지의 미술관을 증강현실(AR)로 방문할 수 있고, 세계적인 예술 작품들을 360도 3D로 생생하게 살펴볼 수 있다. 이 밖에도 이집트의 스핑크스나 그라피티 아티스트 뱅크시의 스트리트 아트를 스트리트 뷰로 감상할 수 있다. 스마트폰과 아이패드 등 스마트 기기의 앱을 통해 최적화된 영상과 이미지를 제공한다.

 

국립중앙박물관 VR 전시

코로나19로 집 밖에서 하는 문화생활이 불가능한 요즘, 박물관에서도 인공지능(AI)과 증강현실, 가상현실 등 최첨단 기술을 동원해 새로운 버추얼 문화생활을 제공하고 있다. 국립중앙박물관의 VR 전용 관람전은 시간대별, 요일별 관람객, 관람객의 성향과 이동 동선 등에 대한 데이터를 수집해 360도 스마트 박물관 프로젝트를 구축했다. 공식 사이트에서는 현재 2019년에 전시한 <핀란드 디자인 10 000년>展부터 2017년 진행한 독일 드레스덴박물관연합 명품전 <왕이 사랑한 보물>까지 8편의 VR 전시를 비롯해 다양한 디지털 전시 영상을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에어비앤비 온라인 체험 현장학습 

온라인으로 가보고 싶은 여러 나라를 여행하고 친절한 가이드까지 만날 수 있다면? 에어비앤비에서는 세계 곳곳의 다양한 호스트들이 온라인으로 아프리카 사바나 투어부터 남아프리카 바닷속 상어 투어 등 다양한 온라인 투어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예약은 간단하다. 온라인 사이트나 앱에서 원하는 프로그램과 날짜를 예약한 뒤 데스크톱 컴퓨터나 모바일 기기에 줌을 무료로 다운로드 하면 화상 통화를 하며 실시간 투어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