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마무리한
tvN 드라마 ‘환혼’의 파트1.
정소민의 오열에 이어
이재욱의 부활이
엔딩을 장식하며
다음 이야기를 기대하게
만들었습니다.

‘환혼’은 역사에도 지도에도
존재하지 않은 대호국을 배경으로,
영혼을 바꾸는 ‘환혼술’로 인해
운명이 비틀린 주인공들이
이를 극복하고 성장해가는
판타지 로맨스 활극.
판타지 영화를 보듯
흥미진진한 이야기와
CG로 구현한 다양한
볼거리들이 더해져
‘환혼’의 인기는 높아졌습니다.
1회 5.2% 시청률로
출발한 ‘환혼’은
꾸준한 상승세를 타고
최종회에서 9.2%로
마무리 되었습니다.

또 tvN과 넷플릭스에 동시 방영되며
넷플릭스 글로벌 TOP10 TV
(비영어) 순위에서도
높은 인기를 자랑했습니다.
‘환혼’은 7월 한달 간 5위를,
8월에는 초반 2주간 4위,
후반 2주는 각각 5위와
3위에 랭크되기도 했죠.
‘환혼’의 재미포인트를 살펴볼까요.
장욱(이재욱 분)과
무덕이(정소민 분)는 틀을 깬
신선한 로맨스 케미로
우기더기 앓이를 하게 만들었습니다.
서로의 목적 달성을 위해
시작된 관계였지만,
이어 주종관계 사제관계
그리고 연인관계를 넘나들며
다양한 케미스트리를 완성했죠.
이재욱은 철부지 도련님에서
제왕성의 주인으로 성장한 장욱으로
대체불가의 매력을 발산했고,
정소민은 무덕이,
낙수, 진부연을 오가며
하드캐리했습니다.
또 첫사랑을 간직한 순애보로
서브앓이를 유발한 황민현,
송림 총수의 묵직한
존재감을 드러내며
극의 중심을 단단히
지탱한 유준상 등
신예의 신선한 매력과
베테랑 배우들의 존재감이
어우러진 드라마였습니다.
역사에 없는 가상의 나라
대호국을 배경으로 한 ‘환혼’은
이야기를 구현하기 위해 한국 전통 양식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세트와
소품들을 배치해 재미를 더했습니다.
박진감 넘치는 대결신과
화려한 검술과 활로 채운 액션신들도
‘환혼’의 놓칠 수 없는
볼거리였죠.
최종회에서 장욱이
무덕을 지키기 위해
자신의 몸 깊숙이
칼을 찔러 넣고 쓰러졌지만,
이어 그가 불길 속에서
부활하는 장면으로
‘소름엔딩’을 장식.
‘환혼’의 파트2를 기대하게 했습니다.

10개 에피소드로 채워진
파트2의 부제는
‘환혼:빛과 그림자’.

파트1에서의 흥미진진한
전개를 이어 받아
더욱 몰입도 넘치는
이야기가 펼쳐지지 않을까요.
부활한 이재욱이 이끌
‘환혼 파트2’는
오는 12월 공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