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빙 ‘청춘MT’는
‘구르미 그린 달빛’,
‘이태원 클라쓰’,
‘안나라수마나라’
배우들의 연합MT입니다.

드라마마다 각각의 세계관을
보여주고 있는데
이 세 드라마 출연자들이
함께 모인다고 하니
‘드덕’들의 호기심을 자극했죠.
또 드라마속 캐릭터와 배우들의
실제 모습의 차이가
드러나는 점도 흥미로웠습니다.

연합MT의 흥을 돋워줄
특별 게스트가 있었습니다.
‘이태원 클라쓰’
‘안나라수마나라’
두 작품에 모두 출연한
배우 윤경호였죠.
‘구르미 그린 달빛’에서
김유정의 역할 설정이기도 했던,
남장이 등장하는 작품을 묻는 질문.

1993년 작품
‘가슴 달린 남자’를
외치는 윤경호.
태어나기도 전의 작품인데다
파격적인 문장을 들은
어린 배우들의
‘동공지진’이 일어났습니다.

박보검은 군 전역 후에
방송 프로그램에는
처음 출연하는 것이어서
팬들의 관심이 컸죠.
박보검다운
맑고 밝은 에너지는 여전,
그런데 ‘다나까’ 말투를 곁들인?
귀여운 박보검입니다.

꼴찌가 된 박보검.
대식가인 그가 옆팀의
고기와 해물찜을
하염없이 바라보기만 했습니다.
이들에게 주어진
절대음감 게임.
박보검은 ‘왕밤단팥빤’ 명장면을
만들기도 했습니다.

의외의 예능감을 보여준
‘안나라수마나라’ 황인엽입니다.
내성적이고 상당한 낯가림을
자랑하던 황인엽은
폐교 담력훈련에서
동료들을 압도하는
비명 데시벨로
웃음을 안겼습니다.

23일 공개되는 4회에는
안보현이 합류합니다.
‘이태원클라쓰’에서 활약한 그는,
일정상 아쉽게도
첫날에는 함께 하지 못했죠.
안보현까지 합류해
완전체가 된 ‘이태원클라쓰’ 멤버들의
케미스트리는 어떨지 궁금합니다.

가끔은 드라마 속 캐릭터를
떠올리게 만드는 추억여행을,
또 전혀 다른
‘본캐’의 매력으로
눈길을 사로잡는
‘청춘MT’의 청춘배우들.
함께 시간을 보내며
어색함을 털고 더욱 친해지는
이들의 편안한 모습들을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