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열린 SBS 연예대상에서는 ‘런닝맨’의 유재석이,
KBS 연예대상에서는 ‘불후의 명곡’의 신동엽이
대상 트로피에 이름을 새겼습니다.
올해 마지막 예능인의 축제인
MBC 방송연예대상은 누구 품에 안길까요.

올해 방송연예대상의 MC는
전현무 강민경 이이경입니다.
거부할 수 없는 매력으로
예능계를 장악 중인 전현무와
남다른 개그감과 센스로
제2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는 강민경,
최고의 예능 주가를 달리는 이이경까지
그야말로 어벤져스급의 대세들이 뭉친 만큼
보는 것만으로도 재미보장이 아닐까요.

또 특별무대에서는 올해 최고의 활약을 펼친
걸그룹 아이브가 축하 공연을 하고,
‘놀면 뭐하니?’로 탄생한
WSG워너비가 무대를 꾸밉니다.
또 이이경 이미주도
방송연예대상에서만 볼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을 준비했다고 하네요.

올해 MBC는
꾸준히 장수 프로그램으로 사랑받고 있는
‘나 혼자 산다’ ‘놀면 뭐하니’
‘전지적 참견 시점’ ‘라디오스타’가 있고
‘물 건너온 아빠들’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 같은
신규프로그램들도 주목받아
더욱 많은 관심이 집중될 것 같습니다.

특히 유력한 대상 후보로
‘나 혼자 산다’ ‘전지적 참견시점’의 전현무
‘놀면 뭐하니?’의 유재석이 꼽히고 있죠.

전현무는 단연 올해 최고의 활약을 펼쳤습니다.
2022년 새해를 한라산에 등반하는 에피소드로 열어
트렌드에 민감한 ‘트민남’ 캐릭터,
파김치에 미친 ‘파친놈’ 무스키아 등
시청률과 화제성을 모두 잡는 활약을 보여줬죠.

또 ‘놀면 뭐하니?’의 다양한 변화 속에서도
중심을 잡은 유재석 역시
대상 후보다운 활약을 보여준 바 있습니다.

전현무가 대상을 받는다면
2017년에 이어 5년만의 대상,
유재석이 받는다면
개인통산 스무번째 대상이라는
대기록이 달성됩니다.
오늘밤 8시30분, 예능인들의 축제를 함께 해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