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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질라>는 일본 괴수 영화의 전통을 잇는 시리즈물로 1960, 70년대 일본 영화 전성기의 산물이다. 이번 새 영화는 <에반게리온> 시리즈의 안노 히데아키와 <진격의 거인>의 히구치 신지가 공동으로 연출했고, 초자연적인 거대한 재난 앞에 한 국가그리고 그 구성원들이 어떤 식으로 대처하는지에 초점을 맞춘 점에서 단순한 괴수 영화를 넘어선다. 원전 핵 사고와 맞물린 문명 비판적 성격도 띠고 있어 주목할 지점이 있다. 일본 영화가 새롭게 나아갈 방향을 제시한다는 평가까지 받았다. 일본 영화 제2의 르네상스를 알리는 신호탄 격인 영화로 지난해 일본 국내 개봉 당시 6백만 명이 넘는 관객을 모았다. 주연을 맡은 하세가와 히로키는 이 영화로 단박에 스타덤에 올랐다. 이번 영화제 기간에 히구치 신지 감독이 내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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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 | 일본 | SF, 재난 | 120분
감독 히구치 신지, 안노 히데아키
출연 하세가와 히로키, 이시하라 사토미, 다케노우치 유타카, 고라 겐고
일시 3월 4일(토) 오후 3시 05분
장소 CGV청담씨네시티 서브팩 1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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