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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을 하면 할수록 허무하다

태도에 관하여(임경선) 예전에는 서른 즈음이면 뭐라도되어있을줄알았다.그렇게서른을 맞았다.하지만이룬건단하나도없었다. 커리어에서도 목적의식을 잃은 기분이었다. 12년간 직장생활을 하다가 지금은 프리랜서의 길을 걷고 있는 작가는 사회생활을 경험하며 가지고 축적된 자신의 가치관을 다섯 가지 키워드로 풀어낸다. 꼭 직장에서만이 아니라 퇴근 후에도 계속되는 일상에서 나만의 견고하고 건강한 태도를 만들어나가는 일이 가장 중요하다는 것을 작가의 글을 읽으면서 깨달았다. (이윤하, 패션 브랜드 더베이직하우스 마케팅팀 주임)

직장인에겐 힐링이 필요하다

딸에게 주는 레시피(공지영) 자취를 하는 나는 가끔 엄마가 해준 밥이간절하다.책속의엄마는요리레시피와함께딸에게앞으로 살아갈 삶에 대한 레시피를 전한다. ‘우리를 힘들게 하는 것은 어떤 사건이아니라그사건에대한우리의표상이다.’이책에서특히인상 깊었던 구절 이다. 모든 것은 마음에 달렸으니, 좋은 사람을 만나고 좋은생각을하고좋은음식을먹으며최대한나를돌보라는엄마의 레시피가 진부하다고 생각되면서도, 그렇게 뻔한 걸 왜 나는 여태 실천하지 못했을까 새삼 느꼈다. (박진아, 홍보대행사 프레인 PR AE)

아이디어 회의가 매번 두렵다

하트마크(홍성용) 이 책을 추천하는 가장 큰 이유는 촘촘하게 추려진 사례들 때문이다. 그중에서도 미국 샌디에이고의 야구장인 펫코 파크의 리모델링 아이디어가 기억에남는다.1백년이상된벽돌구조물을 그대로살린디자인덕에진한향수를 불러일으키는 이곳은 철저히 관람객의 입장에서 만들어졌다는 게 핵심이다. 그동안 난어쩌면모든걸너무브랜드중심,회사 중심으로만 생각한 게 아닌가 싶었다. 사람들에게 잘 팔리는 콘텐츠를 무엇인지 고민하는 직장인이라면 이 사례들이 도움이 될 것이다. (전민석, 매드포갈릭 코리아 마케팅전략팀 대리)

공들여 쓴 보고서를 매번 퇴짜 맞는다

보고의 정석(박신영) · 맥킨지, 차트의 기술(진 젤라즈니) 컨설턴트로서 보고서를 잘 쓰는 미덕이 어느 분야보다 중요하기에, 이것저것찾아보다읽게된책이바로 <보고의 정석>이다. 이 책은 좋은 보고서가 어떤 것인지 그 컨셉트를 알기 쉽게 잡아준다. 이렇게 기초를 다진 후, <맥킨지, 차트의 기술>을 읽어보라. 맥킨지는 세계적인 경영 컨설팅 회사인데, 그래픽 차트를 프레젠테이션의 적재적소에 활용하는 온갖 실용적인 기술을 전수해준다. 지금은 e북으로만 구할 수 있지만 그만한 가치가 충분히 있다. (김선영, 미래컨설팅 인재 컨설턴트)

직장을 때려치우고 싶다

나는 더 이상 여행을 미루지 않기로 했다(정은길) 이 책은 ‘여행’을 소재로 직장생활을 비롯한 인생의 다양한 측면을 얘기하고 있다. 잘 다니던 직장을 때려치우고1년동안세계여행을떠난작가.이 여행에세이가준교훈은나를힘들게하는상황을 무조건 참는 게 해결책은 아니라는 것이다. 덕분에 상사의 말에 반박할 용기, 새 프로젝트에 도전할 용기, 나아가서는 업무에 쫓기는 대신 더 여유를 가지고 일을 계획할 용기를 얻었다. 저자처럼 회사를 그만둘 용기까지 날지는 모르겠지만, 이전까지는마냥괴로웠던일에대해좀더 홀가분한 마음을 가질 수 있었다. (정하나, 비상교육 멀티미디어 개발과 C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