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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형색색의 빛으로 만들어낸 구조적인 설치 작품으로 수많은 사람들의 발길을 이끈 디뮤지엄의 개관 특별전 <아홉 개의 빛, 아홉 개의 감성>이 막을 내렸다. 6월 16일부터 10월 23일까지 펼쳐지는 디뮤지엄의 두 번째 전시는 <헤더윅 스튜디오: 세상을 변화시키는 발상(New British Inventors: Inside Heatherwick Studio)>展이다. 가구와 소품 디자인부터 도시 설계 프로젝트까지 폭넓은 분야를 넘나드는 영국 출신의 디자이너 토머스 헤더윅(Thomas Heatherwick)과 그의 스튜디오가 지난 21년간 구축해온 작품 세계를 만날 수 있다. 헤더윅 스튜디오 특유의 간결하면서도 과감한 디자인 감각에 먼저 눈길이 가는데, 거대한 문화 프로젝트의 제작 과정이 담긴 작품을 연이어 마주하면 세계적인 디자이너의 비범한 상상력에 절로 감탄이 새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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