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간의 설 연휴
영화관에서 만나볼 수 있는 신작 3편,
그리고 TV로 볼 수 있는 설 특선 영화 중
놓치기 아쉬운 4편을 골라봤다.

개봉 영화

남산의 부장들 – 1월 22일 개봉

1979년 10월 26일, 박정희 대통령 암살 사건이 발생하기 전
40일 동안의 이야기를 소재로 한 <남산의 부장들>.
1990년부터 2년간 동아일보에 연재된 후 책으로 출간된
김충식 기자의 논픽션 <남산의 부장들>을 원작으로 제작됐고
<내부자들>, <마약왕>의 우민호 감독이 연출했다.

1월 22일 개봉

히트맨 – 1월 22일 개봉 

<히트맨>은 웹툰 작가라는 어린 시절의 꿈을 이루기 위해
국정원을 탈출한 암살 요원 (권상우)의 이야기다.
긴장감이 흐르는 상황에서 펼쳐지는 우스꽝스러운 액션,
웹툰을 더한 화면 구성이 관전 포인트.
<불타는 내 마음>을 만든 최원섭 감독의 작품이다.

1월 22일 개봉

미스터 주: 사라진 VIP – 1월 22일 개봉 

어느 날 동물과 대화할 수 있는 능력을 갖게 된
국가정보국 요원 주태주(이성민)를 주인공으로 한 <미스터 주: 사라진 VIP>.
<또 하나의 약속>을 제작한 김태윤 감독의 작품으로
목소리로 참여한 배우 라인업도 훌륭하다.

1월 22일 개봉

설 특선 영화

미션 임파서블: 폴 아웃 – 24일 오후 10시 KBS2

<미션 임파서블: 폴아웃>(2018)은 ‘미션 임파서블’의 6번째 영화다.
에단 헌트 역의 톰 크루즈가 헬리콥터 추격 신과 같은
고난도의 액션을 대역 없이 소화해 더 화제가 된 작품이다.
전편 <미션 임파서블: 로그네이션>을 제작한
크리스토퍼 맥쿼리 감독이 연출했다.

24일 오후 10시 KBS2

돈 – 25일 오후 8시 50분 JTBC

<돈>(2019)은 신입 주식 브로커 조일현(류준열)이
설계자 번호표(유지태)를 만나
거액이 걸린 작전에 휘말리며 벌어지는 사건을 다룬다.
장현도 작가의 장편 소설 <돈>이 원작이고
<남자가 사랑할 때> 등에 조감독으로 참여한 박누리 감독이
여의도 인근에서 취재한 내용을 바탕으로 시나리오를 썼다.

25일 오후 8시 50분 JTBC

극한직업 – 26일 오후 9시 tvN

<극한직업>(2019)은 해체 위기에 놓은 마약반 형사들이
한 마약 밀반입 범죄 조직을 조사하기 위해
근처 치킨 가게를 인수하며 시작된다.
의도치 않게 대박이 난 치킨집 덕에
‘이중생활’을 하는 형사들의 모습을 다루는데,
쉴 틈 없는 ‘드립’과 의외로 잘 짜인 액션 신이 매력적이다.
영화 <스물>, 드라마 <멜로가 체질>을 제작한 이병헌 감독 작품.

26일 오후 9시 tvN

신과함께-인과 연 – 27일 오후 5시 25분 SBS

 <신과함께-인과 연>(2018)은 <신과함께-죄와 벌>(2017)의 후속작.
49번째 ‘지옥 재판’을 진행하는 저승 삼차사들의 이야기로
이승과 저승, 현재와 과거를 오가는 전개를 통해
삼차사들이 기억하지 못하는 천 년 전 비밀을 밝힌다.
주호민 작가의 웹툰 <신과함께>를 바탕으로 <국가대표>의 김용화 감독이 제작했다.

27일 오후 5시 25분 S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