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드라마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까지,
2월 마지막주에 볼 만한 신작을 모았다.

드라마

날씨가 좋으면 찾아가겠어요

이도우 작가의 장편 소설 <날씨가 좋으면 찾아가겠어요>가 드라마로 제작됐다.
도시 생활에 지쳐 일을 그만두고 북현리로 내려온 첼로 교사 목해원(박민영)과
이곳에서 독립 서점을 운영 중인 그의 옛 동창 이은섭(서강준)의 관계를 다룬다.
시골 마을에서 전개되는 잔잔한 사랑 이야기를 통해 여운을 남기는 작품.
<미스트리스>의 한지승 감독이 연출했다.

편성 월·화요일 오후9시30분 JTBC
첫방송 2월 24일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아이 엠 낫 오케이

https://www.youtube.com/watch?v=f1f3IYj8sWE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아이 엠 낫 오케이>
분노, 당혹감, 무서움 등의 감정을 느낄 때마다 초능력을 발휘하는
10대 소녀 시드니(소피아 릴리스)의 성장기를 담았다.
<빌어먹을 세상 따위>의 원작자로 알려진 찰스 포스먼의 그래픽 노블
<I Am Not Okay With This>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작품.
<기묘한 이야기>의 총괄 제작을 맡은 숀 레비 감독과
<빌어먹을 세상 따위>에 참여한 조나단 엔트위슬 감독도 함께했다.

공개일 2월 26일

예능

너희가 힙합을 아느냐

평균 나이 41.3세의 1세대 래퍼들이 출연하는
엠넷의 예능 프로그램 <너희가 힙합을 아느냐>.
주석, 더블케이, 배치기 등 여덟 팀이
<2020 컴필레이션 앨범> 제작을 목표로 미션을 수행하는 과정을 보여주며
이들의 경연 무대와 일상적인 모습까지 확인할 수 있다.
MC는 이용진과 유병재가 맡았고
<고등래퍼 1>, <브레이커스>의 황성호 PD가 참여했다.

편성 금요일 오후11시 Mnet
첫방송 2월 28일

마포 멋쟁이

나영석 PD의 신작 <마포 멋쟁이>가 이번 주 첫방송한다.
마포구에 거주 중인 10년 지기 절친
송민호피오패션 대결을 펼치는 프로그램.
두 사람의 상반된 패션 스타일이 관전 포인트다.
<라끼남>의 후속으로 금요일 밤 11시부터 5분간 방송되며
이후 유튜브 채널 ‘십오야’에서 시청할 수 있다.

편성 금요일 오후11시 tvN
첫방송 2월 28일

영화

인비저블맨

영화 <인비저블맨>은 자신을 괴롭히던 소시오패스 남성이 자살한 후
투명 인간의 존재를 느끼며 공포에 빠진 세실리아(엘리자베스 모스)의 이야기.
미국의 평범한 가정을 배경으로 설정하고
세실리아의 시점으로 촬영한 장면을 더해 몰입도를 높였다.
허버트 조지 웰스의 소설 <투명인간>을 원작으로 제작됐으며
<쏘우>와 <인시디어스> 시리즈를 만든 리 워넬 감독이 연출했다.

개봉일 2월 26일

빈폴

제2차 세계대전 직후 소련의 레닌그라드를 배경으로
전쟁에서 살아남은 두 여성
이야(빅토리아 미로시니첸코)와 마샤(바실리사 페렐리지나)의 삶을 다룬 영화 <빈폴>.
전쟁에 참전했던 여성 2백여 명의 이야기를 모은
스베틀라나 알렉시예비치 작가의 논픽션
<전쟁은 여자의 얼굴을 하지 않았다>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됐다.
1991년생의 젊은 감독인 칸테미르 발라고프의 작품.

개봉일 2월 27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