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부터 예능, 영화까지
이번 주 볼 만한 신작들을 소개한다.

드라마

나 홀로 그대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나 홀로 그대>
내면의 아픔을 가진 안경 회사 대리 소연(고성희)과
특수 안경을 쓰면 홀로그램으로 보이는 인공지능(AI) 비서
홀로(윤현민)의 관계를 다룬다.
‘알파고’ 같은 존재가 현대 사회의 외로움을
덜어줄 수 있을 것이라는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제작됐다.
드라마 <아는 와이프>의 이상엽 PD,
<싸이코패스 다이어리>의 류용재 작가가 참여했다.

공개일 2월 7일

예능

배철수 잼

배철수의 TV 토크 쇼 <배철수 잼>이 이번 주 첫방송한다.
30년째 진행 중인 라디오 <배철수의 음악캠프>의
사람과 음악‘ 코너와 유사한 프로그램으로
문화, 사회, 경제 등 다양한 분야 인사들과
그들의 커리어 그리고 음악에 대해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눌 예정.
1화에는 1970년대 유명 가수 이장희, 정미조가 출연하며
양준일도 녹화를 마친 상태다.
8부작으로 모델 이현이가 배철수와 함께 진행을 맡았다.

편성 월요일 오후 9시50분 MBC
첫방송 2월 3일

트로트 퀸

<트로트 퀸>은 지난 1월 말 종영한 <보이스 퀸>의 스핀오프 프로그램.
<보이스 퀸>에서 트로트를 불렀던 참가자부터
김양과 우승연을 비롯한 현직 트로트 가수까지
20명의 출연자를 두 팀으로 나눠 경연을 진행한다.
‘꺾기의 달인’, ‘음색 퀸’ 등 테마가 있는 노래 대결을 통해
최후의 1인을 가릴 예정.
김용만이 MC, 지상렬과 윤정수가 각 팀 팀장을 맡았고
심사위원으로는 태진아, 육중완, 레이디 제인 등이 출연한다.

편성 수요일 오후 11시 MBN
첫방송 2월 5일

영화

버즈 오브 프레이

할리 퀸(마고 로비)을 주인공으로 한 영화
<버즈 오브 프레이(할리 퀸의 황홀한 해방)>.
조커와 헤어진 그가 여성 히어로를 모아 팀을 만들고
악당 로만 시오니스(이완 맥그리거)에 맞선다.
정의를 위해 연대한 여성들의 활약과
고담시를 물들이는 화려한 색감의 영상이 관전 포인트.
<범블비>의 크리스티나 호드슨 작가가 각본을 썼고
마고 로비 또한 스토리 제작에 참여했다.
<데드 피그르>로 호평을 받았던 캐시 얀 감독의 작품.

클로젯

새로 이사한 집 안에서 갑자기 사라진 딸 이나(허율)를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아버지 상원(하정우)의 이야기를 담은 <클로젯>.
서양 공포 영화에 자주 등장하는 벽장을 주 소재로 삼고
무당, 지푸라기 인형, 부적과 같은 한국적 요소를 더했다.
<아가씨>의 김석원 음향감독이 사운드 제작에 참여해
현악기 소리, 아이들의 웃음소리 등으로 긴장감을 높였다.
<자물쇠 따는 방법>을 만든 김광빈 감독이 연출했다.

조조 래빗

제2차 세계대전을 배경으로, 10세 소년 조조(로만 그리핀 데이비스)가
자신의 집에 숨어 지내던 유대인 소녀 엘사(토마신 맥켄지)를 만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유쾌하게 풀어낸 영화 <조조 래빗>.
조조의 상상 속 친구로 히틀러를 등장시키며 전쟁의 비극을 풍자한 작품으로
크리스틴 뢰넨스의 장편 소설 <갇힌 하늘>을 원작으로 제작됐다.
<토르: 라그나로크>의 타이카 와이티티 감독이 연출했으며
그가 직접 ‘히틀러’ 역할을 연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