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디브

많은 신혼부부들을 설레게 할 소식이다. 몰디브가 백신 접종을 마친 여행객에게 자가격리 없이 입국을 허용한 것. 입국일 기준 14일 전 백신을 맞았다면 코로나19 음성 결과를 제출하지 않아도 격리기간 없이 여행을 즐길 수 있다. 이는 2차 접종 완료일 기준이며, 총 1회 접종인 얀센백신도 대상에 포함된다.

 

아이슬란드

유럽의 북쪽 끝자락에 위치한 섬나라 아이슬란드. 한국에서는 2016년 tvN 예능 <꽃보다 청춘 ICELAND>방영 이후 여행객이 급증해 새로운 관광지로 주목받고 있다. 현재 백신접종 완료 증명서를 보유한 이라도 입국 후 1회의 PCR 검사를 받아야 하며, 결과 확인시까지 자가격리가 필요하다. 아이슬란드의 경우 헬싱키, 암스테르담, 뮌헨 등 유럽의 주요 도시들을 경유해 가야하므로, 각 국가별 입국요구사항을 꼼꼼하게 확인해야한다.

 

그리스

유럽의 관광 대국 중 하나인 그리스는 ‘백신 여권’에 가장 적극적으로 뛰어들고 있는 국가 중 하나다. 이미 EU(유럽연합) 회원국을 포함해 비필수적인 여행이 허용되는 화이트리스트 국가에 한해 격리기간 없이 여행이 가능토록 조치했다. 우리나라는 해당 리스트에 포함되며, 그리스 도착 최소 14일 전 백신 마지막 회차 접종을 끝마쳤다는 증명서를 소지하면 된다. 백신을 맞지 않아도 그리스 도착 72시간 전 실시한 PCR 검사에서 음성을 받았다면 별도의 검사 없이 입국할 수 있다.

 

프랑스

프랑스는 코로나19 확산 추이와 변이 바이러스의 위험성에 따라 세계 각국을 녹색, 주황색, 적색 등급으로 나눈 뒤 입국 요건을 다르게 적용시키고 있다. 한국은 비교적 안전한 나라에 해당하는 녹색으로 분류되기 때문에 백신을 맞았다면 진단 검사 없이 입국할 수 있다. 출국 72시간 전 받은 PCR 검사나 항원 검사(안티젠) 결과가 음성임을 증명하는 서류를 항공 탑승시 제시하면 프랑스 공항 도착 후 추가 진단 검사 절차 없이 자유롭게 입국할 수 있으며 자가 격리 역시 면제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