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 라인 가꾸기 ①

로즈 쿼츠 보석 페이스 롤러 자르딘

겁이 많고 엄살이 심한 에디터는 주삿바늘이 무서워 시술이라고는 턱 보톡스 주사 맞아본 것이 전부다. 턱 보톡스는 왜 맞았느냐고? 무서움을 견디더라도 날렵한 V라인을 갖고 싶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효과도 잠시, 서른 살이 지나면서 늘어난 체중과 피부 노화로 턱선이 나날이 울퉁불퉁하고 둔탁해지는 듯하다. 30대 초반, 더 늦기 전에 매끈한 V라인으로 가꾸는 특급 비법이 절실하다.

노화가 진행되면서 턱선이 둔탁해지는 이유는 오랜 시간 피부를 아래로 끌어당기는 중력의 힘이 작용하고, 진피층의 탄력이 떨어지고 피하지방이 감소하면서 피부가 힘없이 늘어지고 처지기 때문이다. 볼살 역시 중력 방향, 즉 입 주변으로 살이 처지고 뭉치면서 마치 심술 난 사람처럼 보이는 일명 불독살로 변하게 된다. 둔탁한 턱살과 뭉친 볼살이 더해져 보기 싫은 ‘이중턱’이 형성된다. 이중턱이 꼭 노화로 생기는 것은 아니다. 맵고 짠 음식을 좋아하는 식습관 때문에 림프샘 주변으로 노폐물이 쌓이는 부종이나 순환 부전으로 피부 속에 독소가 쌓이는 경우, 영양 불균형과 급격한 체중 저하로 피부 탄력이 떨어지는 다이어트 역시 턱살이 처지는 원인이 된다. 또 오랜 시간 같은 자세로 스마트폰을 사용하거나 턱을 괴는 습관, 구부정한 자세 등은 림프관 근육을 경직시켜 이중턱으로 이어지곤 한다.

매끈한 V라인에 대한 열망은 가득했지만, 막상 턱을 세심하게 관리하지 못한 것이 사실이다. “턱도 피부의 연장선이기 때문에 스킨이나 토너 사용 후 세럼 단계에서 얼굴 윤곽과 턱선, 목선까지 발라주는 것이 좋아요. 펩타이드나 콜라겐 등 항산화 성분을 함유한 제품을 사용하고, 스킨케어 제품을 바른 후에는 손가락으로 지그시 누르면서 마사지하면 유효 성분의 흡수를 높일 수 있을 뿐 아니라, 피부 속 근육을 자극해 탄력을 탄탄하게 가꿀 수 있어요.” WE 클리닉 조애경 원장의 말이다. 최근에는 국내외 인스타그램을 통해 혼자서도 매끈한 V라인으로 가꿀 수 있는 괄사 제품이 다시 인기를 끌고 있다. 페이스 롤러부터 원석을 깎아 만든 괄사, 하트 모양 괄사, 나무로 만든 괄사 등 그 종류도 다양하다. “괄사를 이용한 마사지는 뭉친 어혈을 풀어 기와 혈의 흐름을 원활하게 하고 림프에 쌓인 노폐물 배출을 도와 신진대사를 한층 활발하게 해요. 콜라겐 생성을 촉진해 피부 탄력을 높이는 데도 효과적이고요.”스파에코 진산호 대표의 설명이다. 특히 괄사 중에는 동물의 뼈, 백자, 나무나 돌, 금이나 은으로 만든 것이 있는데 이들은 자연에서 내뿜는 각각의 파장을 가지고 있어 인체에 좋은 에너지를 전달한다. 단, 림프가 다치거나 피부에 무리가 가지 않을 정도의 압력을 조절하는 것이 중요하다.

뭉툭한 턱선을 단시간에 개선하고 싶다면, 시술의 힘을 빌리는 것도 좋다. 요즘 가장 인기 있는 시술을 꼽으라면 단연 얼굴선을 살리는 ‘실루엣 리프트’다. 턱 밑에서 입꼬리 사이에서부터 귀와 귀 뒷부분까지 리프팅 실을 이용해 끌어올리는 시술로 기존 시술에 비해 멍이나 부종이 생기는 기간이 짧고 효과가 1년 6개월 정도 길게 유지된다. 주삿바늘로 하는 획일화된 시술이 아니라 얼굴형에 따라 맞춤형으로 진행하고, 콜라겐 성분을 함유해 피부 탄력이 향상되는 것 또한 인기 비결이다.

무더위에 늘어진 피부의 탄력을 높이고, 안티에이징을 시작해야 할 때가 다가왔다. 나이보다 어려 보이는 동안을 갖고 싶다면 오늘부터라도 간단한 마사지로 매끈한 V라인 만들기에 집중해보길.

1 이자녹스 에이지포커스 프라임 더블 이펙트 아이포올크림. 50ml, 8만5천원. 눈가에 사용하는 아이크림 효과를 얼굴 전체에 전하는 고기능성 안티에이징 크림. 2 마리꼬 에이지 퍼밍크림. 50ml, 16만원. 산자나무 추출물이 콜라겐형성을 도와 피부 밀도를 높이고 얼굴선을 끌어올린다. 3 샤넬 르 리프트 세럼. 30ml, 21만4천원. 식물성 알팔파 추출물이 세포 재생과 콜라겐 합성을 촉진해 피부를 젊고 건강하게 가꿔준다. 4 랑콤 뉴 어드밴스드 제니피끄. 30ml, 11만원대. 인체에 유익한 3가지 프로바이오틱스 성분이 피부 장벽을 튼튼하게 다지는 동시에 노화 속도를 늦추는 안티에이징 에센스. 5 에뛰드하우스 더 잠 테라피 마사저. 3만원. 롤러와 괄사 기능을 동시에 갖춘 유선형 마사저. 6 자르딘 로즈 쿼츠 보석 페이스 롤러. 50ml, 4만5천원. 2가지 사이즈로 구성돼 넓은 얼굴 외곽은 물론 눈, 입가 등 국소 부위까지 마사지할 수 있다. 7 벨레다 와일드로즈 7일 앰플. 0.8ml×7개, 3만원. 7일간 집중적으로 피부에 영양을 공급하는 안티에이징 앰풀. 8 크리니크 레스컬프팅 크림. 50ml, 9만6천원대. 모르포 테크놀로지기술이 피부에 즉각 쿨링감을 선사해 늘어진 피부 탄력을 힘 있게 조여주는 리프팅 크림. 9 아띠베뷰티 플라닉. 49만5천원. 콜라겐 생성 세포의 움직임을 촉진하는 플라스마 기술을 갖춘 뷰티 디바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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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토너 봤니?

토너 뷰티

왼쪽부터 시계 방향으로) 닥터지 센시어스 버블 토너. 150g, 2만5천원. 10가지 필요한 성분만 담아 민감한 피부를 건강하게 케어한다. 투쿨포스쿨 캐비어 라임 하이드라 버블 토너. 150ml, 1만9천원. 캐비어 라임을 55% 함유한 수분 버블이 피부를 매끈하게 정돈해준다. 루피움 워터 타입 토너, 1000ml, 5만8천원. 워터 타입 토너를 버블 용기에 덜어 바르면 미세한 거품 형태로 변하며 피부 깊숙이 흡수돼 즉각 피부를 진정시키고 활력을 불어넣는다. 원하는 효과에 따라 다양하게 사용 가능하다. 티르티르 진정해! 버블 스킨 토너. 150ml, 3만2천원. 빠르게 흡수되는 수분 버블로 피부를 자극 없이 닦아낼 수 있다. 라뮤즈 마이크로 포밍 밸런싱 토너. 140ml, 2만4천원. 워터 타입 토너가 미세한 거품 형태로 변하며 피부에 깊숙이 흡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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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F/W 뷰티 트렌드 키워드 ②

EXAGGERATED LINES

다루기 쉬운 붓펜 타입 아이라이너로 솜씨를 발휘해도 좋다. 애교살 부분에 라인을 툭툭 그려 인형 같은 거대한 속눈썹을 완성한 디올의 메이크업이 얼마나 위트 넘치는지 보라! 라인을 그리기 전 휴지로 유분을 말끔히 닦아내고 프레스트 파우더를 살짝 쓸어주듯 바르면 번지는 부분 없이 깔끔하게 연출할 수 있다.

1 아워글래스 1.5MM 젤 라이너. #옵시디언, 0.6g, 2만4천원. 2 끌레드뽀 보떼 라이네 리퀴드 르갸흐 엥땅스 인테시파잉 리퀴드 아이라이너. 0.8ml, 6만원대. 3 메이크업포에버 그래픽 라이너. 1ml, 3만5천원.

 

NEUTRAL SMOKY

기품 넘치는 뉴트럴 스모키가 올가을 트렌드로 등극했다. 막스마라와 프라발 구룽, 엘리 사브쇼에서 매력적인 뉴트럴 스모키 메이크업을 선보였다. 뉴트럴 스모키 아이를 시도할 땐 반드시 매트한 제형의 아이섀도를 선택할 것. 눈매를 따라 바르고 가볍게 쓱 문질러 스머징하면 눈매가 한층 깊어 보인다.

1 디올 5 꿀뢰르 파워 룩 아이섀도 팔레트. #517 인텐시-파이, 5.5g, 8만7천원대. 2 톰 포드 뷰티 이모션프루프 아이컬러. #기글로, 7g, 5만5천원대. 3 쏘내추럴 아이 픽스 섀도우. #브론즈 벨, 4.1g, 1만2천원.

 

WINDY VIBE

지금 당장 트렌드에 합류할 수 있는 방법은 곱게 정돈된 머리카락을 최대한 헝클어뜨리는 것. 부스스한 집시 스타일 헤어가 백스테이지를 점령했다. 앞머리에 강하게 고정되는 스프레이를 살짝 뿌리고 가닥가닥 조금씩 뭉치게 만들면 세련된 느낌을 살릴 수 있다.

다이슨 수퍼소닉™ 헤어 드라이어. #아이언 푸샤, 55만6천원.

 

EFFORTLESS PERFECTION

‘노 메이크업’ 메이크업이 몇 시즌에 걸쳐 꾸준히 트렌드 전선을 지키고 있다. 물기를 머금은 피부로 연출해주는 수분 프라이머를 꼼꼼히 바른 후 가볍게 발리는 파운데이션으로 얇게 커버한다. 건강하게 그을린 캘리포니아 걸로 보이고 싶다면 이자벨 마랑 쇼처럼 베이스 마지막 단계에 브론저를 가볍게 쓸어주듯 바르면 된다.

1 맥 스튜디오 픽스 플루이드 SPF15/PA++ 스킨 밸런싱 콤플렉스. 30ml, 4만9천원. 2 샤넬 울트라 르 뗑. 30ml, 7만6천원. 3 투페이스드 본 라이크 디스 파운데이션. 30ml, 4만9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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