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R HEART IS MY ART

한국을 대표하는 설치미술가 중 한 명인 최정화 작가를 어떤 문장으로 규정할 수 있을까? ‘시대를 읽는 조형 어법을 구사하는 작가’와 같이 몇 개 단어의 조합으로 설명할 수 있는 작가일까? “일상에 스며들 때 비로소 예술은 완성된다”는 확고한 믿음으로 수십 년째 최정화식 예술 DNA를 전 세계 곳곳에 전파 중인 그는 최근 운경고택 전시를 마치고 올 하반기 미도파 카페와 MCM Haus를 비롯해 런던 코로넷 극장, 후쿠오카 아시안 아트 뮤지엄, 키리시마 오픈 에어 뮤지엄 등에서 전시를 앞두고 있다. 소란스러운 시절과 상관없이 어느 때보다 왕성한 활동을 보여주고 있는 최정화 작가를 그의 작업실에서 만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