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OBERTO CAVALLI

블루마린과 마찬가지로 힙스터 무드를 따라야 한다는 강박관념에 사로잡힌 컬렉션으로 혹평 세례를 받았던 로베르토 까발리의 새 시즌 쇼를 감상하는 동안 강한 안도감에 휩싸였다. 폴 서리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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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RMANNO SCERVINO

에르마노 설비노의 새 시즌 컬렉션에서는 가능성을 발견할 수 있었다. 브랜드의 가장 큰 문제점으로 지적되던 고루한 분위기를 타파하고, 스타일리시한 브랜드로 거듭날 수 있을 것 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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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GNONA

정교한 마감과 좋은 소재, 기본에 충실한 디자인만으로도 풍부한 감상을 느끼게 하는 브랜드가 있다. 시몬 홀러웨이가 이끄는 아뇨나가 대표적인 예다. 홀러웨이는 언제나처럼 베이지와 캐멀, 블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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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LLA JEAN

“컬렉션의 주인공은 부르주아 아가씨입니다. 그녀는 18세기와 19세기의 아이티에서 출발해 유럽에 도착하는 특별한 여행을 떠나죠. 네덜란드 전통 예술에서 영감 받은 정물화 프린트로 이 여정을 표현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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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ILOSOPHY DI LORENZO SERAFINI

잔잔한 플로럴 프린트부터 로맨틱한 러플과 프릴 디테일까지 필로소피 디 로렌조 세라피니를 상징하는 아이코닉한 소재는 새 시즌 그의 런웨이에서 자취를 감췄다. 그것들을 대신해 등장한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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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CO DE VINCENZO

마르코 드 빈센조는 새 시즌을 앞두고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것과 디자이너로서 좋아하는 것, 그리고 자신으로 하여금 직업을 사랑하게 만드는 요소에 대해 고심했다고 밝혔다. 그가 행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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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LCE & GABBANA

돌체 앤 가바나 쇼에는 유독 아시아 프레스의 참석률이 저조했다. 지난해 말 동양인 모델이 게걸스럽게 맨손으로 식사하는 내용의 영상을 공개하며 시대착오적 레이시즘(인종차별주의)을 드러낸 사건에 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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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ORGIO ARMANI

조르지오 아르마니는 ‘랩소디 인 블루 (Rhapsody in Blue)’라는 테마로 컬렉션을 전개했다. 네이비와 다크 블루, 블랙을 주조로 한 어둡고 차분한 컬러가 런웨이 위에 펼쳐졌고, 조르지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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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SSONI

새 시즌 밀라노 패션위크에서는 고유의 소재를 사용하는 브랜드의 활약이 두드러졌다. 미쏘니 역시 그러한 브랜드 중 하나. 컬렉션을 앞두고 안젤라 미쏘니는 브랜드의 DNA와 같은 니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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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ERSACE

도나텔라 베르사체는 쇼 직전 인터뷰를 통해 인스타그램 속 자신의 모습에 지나치게 집착하는 현대인의 단상이 그녀를 깊이 고민하게 만들었다고 밝혔다. 그녀는 그 같은 고민을 풀어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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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RO

에트로는 최근 몇 시즌간 이어져온 혹평에서 말끔하게 벗어났다. 태피스트리와 자카드, 페이즐리 문양 등 하우스를 대표하는 요소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되, 모던한 실루엣을 더해 감각적인 변화를 도모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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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SCHINO

모스키노가 선택한 사운드트랙은 현금과 경품을 걸고 게임을 벌이는 TV 쇼 <더 프라이스 이즈 라이트>의 테마였다. 키치하게 짤랑거리는 배경음악과 번쩍이는 골드 주얼리, 풍성하게 볼륨을 넣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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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NI

“검열을 벗어나 좀 더 제멋대로 행동하고 싶었습니다. 이번 시즌 컬렉션을 구상하며 헬무트 뉴턴, 루디 건릭, 이브 생 로랑이 그야말로 자유로움 속에서 일하던 시절을 끊임없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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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D’S

토즈는 몇 시즌째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자리가 공석이라는 사실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완성도 높은 쇼를 보여주었다. 고급스러우면서도 실용적이고, 클래식하지만 현대적인 디테일을 놓치지 않는 섬세함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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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X MARA

베이지, 캐멀, 네이비 중심의 컬러 팔레트부터 맥시멀한 코트, 여러 겹 겹쳐서 연출한 재킷 그리고 프로페셔널해 보이는 수트까지. 새 시즌 막스마라 쇼에 등장한 룩은 옷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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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IL SANDER

작고 습기 찬 차고에 첼로 선율이 흘러나왔다. 쇼장에는 펠트나 울처럼 거친 소재로 시적인 옷를 만들어내는 질샌더 특유의 감성이 그대로 녹아 있었다. 질샌더 컬렉션은 기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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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LVATORE FERRAGAMO

살바토레 페라가모는 새 시즌 클래식이 지닌 힘을 가감 없이 표현했다. 짙은 레드, 오렌지 브라운, 블루 등 차분한 색으로 이루어진 쇼피스는 고급스럽기 그지없었고, 섬세하게 재단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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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TTEGA VENETA

셀린느 출신의 젊은 크리에이티브 디렉터가 기획한 보테가 베네타의 첫 쇼는 보테가 베네타 하우스에 유례없는 관심을 가져다주었다. 기대감 속에 공개된 컬렉션은 관객에게 예상치 못한 색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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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NDI

펜디의 쇼는 어느 때보다 크게 주목받았다. 패션계를 슬픔으로 몰아넣은 칼 라거펠트의 서거 소식이 전해진 이후 처음 열린 쇼였기 때문. 현장 분위기가 어둡고 숙연할 것이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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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CCI

밀라노 패션위크의 시작을 알린 구찌의 쇼는 귀를 막아야 할 정도로 크게 울려 퍼지는 사자의 울음소리와 눈을 찌를 듯 강하게 깜빡이는 조명 속에 시작됐다. 알레산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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