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엘 2015 홀리데이 에디션

키엘 2015 홀리데이 에디션

Alexander W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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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컬렉션의 슈퍼 루키로 추앙받던, 여전히 앳된 얼굴의 알렉산더 왕이 어느덧 브랜드 론칭 10주년을 맞이했다. 그리하여 그는 초심으로 돌아가기로 마음먹은 듯 보였다. 초창기 컬렉션이 떠오르는 거칠고 쿨한, 지극히 스트리트적인 룩을 풀어냈으니! 오랜 마니아들의 사랑에 화답하듯 브랜드의 베스트셀러인 데님 팬츠와 가죽 재킷, 저지 티셔츠를 선보였고, 레이스업 디테일과 볼드한 체인 장식으로 명료하고도 강렬한 포인트를 첨가했다. 거기에 스터드와 체인으로 장식한 슈즈와 백, 클래식한 스니커즈, 스냅백을 더해 스트리트 룩의 정수를 설파했다. 혁신과 실험정신은 없었지만 뭐 어떤가. 동시대의 젊은이들이 지금 당장 입고 싶어 하는 건 바로 이런 옷이다. 마지막으로 알렉산더 왕 10주년의 행보를 담은 패션 필름이 상영되자 객석에서 진심 어린 박수가 터져 나올밖에!

Runw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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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ach Mo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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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겨울이다. 몸을 따뜻하게 감싸줄 두툼한 아우터들로 옷장을 채웠는가? 그렇다면 이제 겨울 피부에 포근한 기운을 더할 피치 메이크업 모드에 돌입할 차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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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디올 디오리픽 베르니. #시크레, 12ml, 3만5천원대. 2 나스 듀얼 인텐시티 아이섀도우. #유로파, 1.5g, 3만9천원. 3 에스티 로더 퓨어 칼라 인스턴트 인텐스 아이 섀도우 트리오. #비치메탈, 2g, 5만원대. 4 톰 포드 뷰티 립스 앤 보이즈 컬렉션. #패트릭, 2g, 3만9천원. 5 조르지오 아르마니 치크 패브릭 쉬어 블러쉬. #인코그니토, 4g, 5만8천원대.

외투를 걸치지 않고는 밖에 나갈 수 없을 정도로 으슬으슬한 기운이 느껴지는 때문인지 자연스레 피치, 애프리콧, 브라운, 버건디 등 웜 톤의 컬러에 눈이 간다. 겨울이면 유독 사랑받는 따뜻한 계열의 다양한 컬러 중에서도 이번 시즌엔 피치 컬러에 주목하자. 클로에와 엘리 사브, 디스퀘어드2, 펜디, 마이클 코어스, N°21, 프라다, 타쿤 등 일일이 열거할 수 없을 정도로 수많은 패션쇼의 백스테이지 메이크업을 담당한 아티스트들이 메인 컬러로 선택할 만큼, 피치가 트렌드 최전선에 위치한 컬러임은 이미 증명됐다. 사실 생각해보면, 작년이든 재작년이든, 이맘때면 늘 피치 컬러가 트렌드 컬러로 등장하곤 했다. 유독 피치가 인기를 끄는 이유는 첫째 보는 것만으로도 포근한 기운을 뿜어내는 기분 좋은 컬러라는 점이고, 둘째는 어떤 소재와 색상의 겨울옷과도 불협화음 없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만만한’ 컬러이기도 하다는 점이다. 약간 노란 기를 띠는 한국 여성의 피부 톤에 핑크보다도 잘 어울리는 컬러가 바로 피치이며, 메이크업 초보자들이 부담 없이 다양한 시도를 할 수 있는 진정한 엔트리 컬러라는 점도 피치 컬러가 가진 강점이다.

피치 컬러 스타일
6 입생로랑 루쥬 볼륍떼. #32, 4g, 4만2천원대. 7 나스 새틴 립 펜슬. #로디, 2.2g, 3만6천원. 8 맥 아이섀도우. #파라디스코, 1.5g, 2만6천원. 9 바비 브라운 브라이트닝 브릭. #파스텔 피치, 6.6g, 7만2천원대. 10 조르지오 아르마니 플루이드 쉬어. #5, 30ml, 6만9천원대. 11 샤넬 르 베르니. #뻬쉬 나크레, 13ml, 3만3천원.

피치 컬러는 눈, 볼, 손톱, 입술 중 어느 한 곳에만 포인트로 사용해도 좋지만, 얼굴을 온통 한 톤으로 풀 메이크업을 해도 전혀 과하게 느껴지지 않고 오히려 더 사랑스러워 보이는 유일한 컬러라는 점도 잊지 말자. “자연스럽고 건강한 글로가 살아 있는 얼굴이야말로 영원히 변치 않는 미의 기본이라 생각해요. 그렇다면 프레시한 피치 컬러가 필수 요소죠.” 메이크업 아티스트 다이앤 켄달의 말이다. 촉촉하고 깨끗한 피부에 포근하고 사랑스러운 매력의 피치 컬러 메이크업을 입힐 수만 있다면 이번 겨울은 값비싼 모피 코트나 멋진 남자친구가 없어도 왠지 따뜻하게 보낼 수 있을 것 같지 않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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