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unway

ROKSANDA

록산다를 한마디로 정의하자면 ‘다채로운 색을 사용하는 브랜드’다. 쇼장에 들어서자 이번에도 그녀의 주특기인 화려한 컬러가 런웨이를 물들일 것이라는 기대감이 더욱 높아졌다. 비주얼 아티스트 라나 베굼 (Rana Begum)과 함께 낚시 그물로 만든 거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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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LLY GODDARD

쇼장에 들어서자 주변 사람들과 편안하게 어우러질 수 있도록 테이블마다 와인이 놓여 있었다. 이런 배려 덕분에 치열한 자리 싸움이나 긴장감 없이 모두가 두런두런 대화하는 따뜻한 분위기에서 쇼가 시작됐다. 몰리 고다드는 이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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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M6 MAISON MARGIELA

초대받은 장소에는 관객이 앉을 자리도, 버젓한 런웨이도 없었다. 그저 안내되는 동선을 따라 큰 창고 같은 실내에 들어가면 모델이 눈앞에서 워킹하거나 옷을 전시한 공간, 분주한 백스테이지까지 자유롭게 볼 수 있게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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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garet Howell

한결같이 정적이고 담백한 마가렛 호웰의 컬렉션을 보고 있으면 실험적이고 펑키한 분위기와 또 다른 런던을 보는 듯 감회가 새롭다. 게다가 환경보호를 위해 적게 사고, 잘 골라서 오래 입자는 주장이 거세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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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ICHARD QUINN

‘갓 세이브 더 퀸(God Save the Quinn)’. 영국의 패션 저널리스트 사라 무어가 쓴 쇼 노트의 마지막 문장이다. 더 이상 어떤 설명이 필요할까. 영국의 총애를 받는 디자이너 리처드 퀸 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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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MONE ROCHA

시몬 로샤 컬렉션은 언뜻 보기에는 늘 분위기가 비슷한 듯하지만 자세히 보면 매번 새로운 주제를 구현하고 있다. 이번 시즌 시몬 로샤는 아일랜드 작가 존 밀링턴 싱의 <바다로 가는 기사들 (Rid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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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RISTOPHER KANE

늘 성적인 내용을 컬렉션 주제로 삼는 크리스토퍼 케인의 이번 시즌 테마는 삼각형이다. 이 삼각형이 담고 있는 의미에 대해 디자이너는 첫째 야릇한 여성의 레이스 팬티, 둘째 에덴동산의 아담과 하와 그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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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RDEM

에르뎀 모랄리오글루는 1930년대에 활동한 사진가 세실 비턴의 작품과 그의 드라마 같은 인생에 푹 빠졌다. 특히 세실 비튼이 알루미늄포일을 이용해 공간을 꾸미고 여동생을 분장시켜 자신의 포트폴리오를 만들던 신인 시절의 작품에서 영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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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MMY HILFIGER

최근 몇 시즌 동안 세계 여러 도시를 돌며 컬렉션을 선보인 타미 힐피거가 이번엔 런던 테이트 모던 미술관을 2020 F/W 쇼를 선보일 장소로 낙점했다. 포뮬러 원(F1) 스타인 카레이서 루이스 해밀턴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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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CTORIA BECKHAM

많은 패션 피플이 런던 패션위크에서 놓칠 수 없는 쇼로 손꼽을 만큼 빅토리아 베컴은 어느새 런던의 터줏대감 노릇을 하기에 부족함이 없는 브랜드로 자리 잡았다. 그만큼 브랜드를 떠올리면 생각나는 이미지가 명확하다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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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W ANDERSON

조나단 앤더슨은 자신의 이름을 건 브랜드 외에도 로에베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를 겸임하는 데다 최근에는 몽클레르 지니어스 프로젝트에 디자이너로 합류한다는 소식을 알리며 그야말로 2020년 최고 주가를 구가하고 있다. 이 많은 일을 어떻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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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RBERRY

리카르도 티시에게 심경의 변화라도 있었던 것일까. 그는 클래식과 펑키. 이 두 가지 상반되는 무드를 동시에 선보인 지난 시즌과 달리 버버리 하우스의 헤리티지에 더욱 집중했다. ‘메모리’라는 큰 주제 안에서 펼쳐진 쇼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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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TUZARRA

몇 시즌째 파리에서 안정적으로 컬렉션을 펼치고 있는 조셉 알투자라. 곧 딸아이의 아빠가 될 예정인 그는 자신의 어린 시절로 빠져들어 어머니와 할머니가 직접 가르치고 짜주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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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ADIG & VOLTAIRE

블랙 팬츠 수트에 리본 매듭 브라톱을 쿨하게 매치한 오프닝 룩을 보자마자 구매욕이 샘솟기 시작했다. 파리지엔 시크 룩의 정석을 보여주는 케이트 모스에게 영감을 받았다는 세실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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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CO RABANNE

파코라반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줄리앙 도세나는 백스테이지에서 자신을 몽상가이자 현실주의자라고 소개했다. 그 결과 1960~70년대 무드를 기반으로 광활한 우주와 유토피아, 그리고 로맨틱한 하트와 꽃 등 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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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HJI YAMAMOTO

요지 야마모토는 모든 컬렉션에 예술적 요소를 불어넣어 시적인 쇼를 선보이는 데 능하다. 이 영민한 디자이너 역시 2020 S/S 시즌 패션계에서 가장 큰 화두로 부각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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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SEY MIYAKE

컬렉션을 감상하는 내내 모두가 이렇게 미소 지은 쇼가 또 있었을까? 이세이 미야케를 처음으로 지휘한 사토시 곤도는 “인체와 옷의 관계를 들여다보고, 옷을 입고 움직이는 기쁨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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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INE SERR

변덕스러운 파리의 날씨를 예감하고, 검은 우산을 초대장으로 보낸 그녀의 새 시즌 테마는 ‘Mar´ee Noire’. 영어로 블랙 타이드, 즉 기름 유출을 뜻하는 이 타이틀 아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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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NVIN

파리 케 브랑리 미술관(Mus´ee du Quai Branly) 정원에서 컬렉션을 선보인 랑방. 비가 오는 바람에 관객 모두 우산을 펼치고 쇼를 지켜보는 장관이 연출됐다. 브루노 시아렐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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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COSTE

루이스 트로터는 두 번째 라코스테 컬렉션을 통해 브랜드의 헤리티지에 더욱 가깝게 다가가고자 하는 의지를 드러냈다. 프랑스 테니스의 상징적인 장소인 롤랭가로의 마티유 시모네 코트에서 컬렉션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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