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unway

MAISON MARGIELA

“컬렉션을 구상하면서 세계대전을 떠올렸어요.” 역사를 재해석해 쇼에 감각적으로 녹여내는 데 일가견이 있는 존 갈리아노의 의도는 이번에도 적중했다. 그는 제2차 세계대전에 관한 다큐멘터리 영상에 등장한...
editor

LEMAIRE

동시대 프렌치 시크와 미니멀리즘을 갈망하는 여인들의 워너비 레이블로 추앙받는 르메르. 이번 시즌 역시 차분한 뉴트럴 컬러 팔레트와 볼륨감 있는 실루엣을 기반으로 한 컬렉션을 선보였다....
editor

ERMANNO SCERVINO

내년에 창립 20주년을 앞두고 있는 에르마노 설비노는 이번 시즌 ‘이탈리아의 정신에 보내는 헌사’라는 주제로 컬렉션을 완성했다. ‘훌륭한 나이트 웨어는 때로 완벽한 이브닝 웨어가 된다’는...
editor

DROME

드로메를 처음 접한 건 인스타그램을 통해서다. 정식 컬렉션보다는 인스타그램에서 명성을 얻는 브랜드가 많은 요즘이지만 개인적으로 그런 브랜드 특유의 자극적인 스타일링이나 현실과 동떨어진 디자인에 물려...
editor

ALEXANDER McQUEEN

알렉산더 맥퀸의 컬렉션을 보고 나면 항상 마음속에 잔잔한 감동이 인다. “옷의 본질에 집중했습니다. 사람들과 만나서 이야기를 나누고 무언가를 만드는 시간이 좋았습니다.” 그녀는 이번 컬렉션에서...
editor

HERMÈS

출산 후 잠시 휴식기를 갖고 돌아온 나데주 바니 시불스키의 새 컬렉션은 유독 간결했다. 아이템을 몇 가지로 추려 미니멀하게 구성했으며, 컬러와 소재로 잔잔하게 변주를 이끌어냈다....
editor

GIORGIO ARMANI

젊은 디자이너들이 유서 깊은 하우스의 아카이브를 뒤져 그걸 재해석한 컬렉션을 선보이는 것이 일반적인 요즘, 자신이 살아 있는 아카이브인 디자이너는 흔치 않다. 조르지오 아르마니는 이번...
editor

DRIES VAN NOTEN

오래도록 회자되고 기억될 협업이 성사됐다. 드리스 반 노튼은 오랜 친구, 크리스찬 라크로와에게 손을 내밀었다. 그는 1980~90년대 아카이브를 들춰 보다 패션을 순수하게 사랑하고 즐기던 시절을...
editor

AGNONA

좋은 재료가 좋은 음식을 만든다는 말이 있다. 이는 패션에도 적용된다. 아뇨나는 최상급 원단을 사용하기로 명성이 자자하다. 게다가 시몬 홀러웨이는 하우스의 자산을 십분 활용할 줄...
editor

ANTONIO MARRAS

안토니오 마라스의 쇼엔 늘 퍼포먼스가 함께한다. 이번 시즌에는 일본의 열일곱 살 공주를 주인공으로 하는 이야기를 담았다. 머리를 양 갈래로 땋은 모델들과 기모노에서 영감을 받은...
editor

STELLA McCARTNEY

스텔라 매카트니는 지속 가능한 패션의 선구자라 해도 될 만큼 일찍이 친환경 행보를 펼쳐왔다. 이번 시즌에도 마찬가지다. 재활용 폴리에스테르, 오가닉 코튼, 지속 가능한 비스코스와 에코닐...
editor

ALBERTA FERRETTI

1970년대 히피 스타일이 떠오르던 알베르타 페레티의 2020 S/S 컬렉션. 타이다잉 오버올, 패치워크 스커트와 얇은 카디건을 매치한 캐주얼 룩부터 블루와 블랙의 조화가 매력적인 이브닝 웨어는...
editor

SAINT LAURENT

언젠가부터 안토니 바카렐로가 그만의 방식으로 재해석한 생 로랑의 룩이 더없이 섹시하게 느껴진다. 한밤의 반짝이는 에펠탑을 배경으로 키 크고 마른 슈퍼모델들이 범상치 않은 포스를 풍기며...
editor

VALENTINO

오트 쿠튀르의 대중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피에르파올로 피치올리. “그리자유를 아십니까?” 이 질문에서 그가 옷의 본질에 더욱 가깝게 다가가고자 한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단색으로...
editor

BLUMARINE

안나 몰리나리는 장미와 파스텔컬러, 러플과 시스루 드레스를 사랑하는 밀라노의 로맨티스트다. 블루마린의 2020 S/S 컬렉션이 공주님의 옷장 같았던 이유다. 안나 몰리나리는 다양한 연령대의 공주님들을 만족시키고...
editor

SPORTMAX

오프닝 룩이었던 세일러 모자와 A라인 가죽 피코트가 모든 걸 대변하고 있었다. 쇼가 시작되자 바람에 날리듯 움직이던 하얀 패브릭 장식도, 햇빛이 비추던 검고 긴 공간도...
editor

MSGM

눈을 제대로 뜨고 있지 못할 정도로 뜨거운 볕이 내리쬐는 광장에서 MSGM 의 컬렉션이 시작하길 기다리고 있었다. 백스테이지에서 이미 프리뷰를 보긴 했지만 닫혀 있는 공간에서...
editor

LOEWE

최근 조나단 앤더슨의 로에베 컬렉션을 보면 무‘ 르익었다’라는 표현이 가장 적합해 보인다. 1백70년 역사의 스페인 브랜드에 전통 공예 기술을 더해 예술적 가치를 부여한 젊은...
editor

PETER PILOTTO

피터 필로토가 돌연 런던을 떠나 밀라노에서 컬렉션을 선보였다. 화려한 데 면역력이 강한 도시이니만큼 과한 컬렉션을 선보일 거라 기대했지만 피터 필로토는 한껏 절제된, 성숙하면서도 웨어러블한...
editor

MIU MIU

미우치아 프라다는 미우미우를 통해 익숙하지 않은 컨셉트, 예상 밖의 결합을 통한 도발을 그려냈다고 전했다. 그 때문인지 어쩐지 조금 어색하고 즉흥적이지만, 그러므로 미우미우만이 그려낼 수...
edito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