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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berta Ferretti

Alberta Ferretti

Alberta Ferretti

Alberta Ferretti

관능적인 무드의 알베르타 페레티 룩을 기대했다면 오산. 런웨이가 시작되자 ‘지금 알베르타 페레티 쇼를 보고 있는 것이 맞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알베르타 페레티를 대표하는 룩은 온데간데없고 가볍고 산뜻한 룩이 가득한 컬렉션이 이어졌기 때문이다. 하이힐 대신 위빙 샌들이, 우아한 드레스 대신 편안함을 강조한 배기팬츠와 낙낙한 드레스 등 실용적인 옷이 컬렉션을 채웠고 컬러 팔레트 역시 부드러운 파스텔컬러가 주를 이뤘다. 모델들은 색조를 최소화한 말갛고 내추럴한 메이크업을 하고 등장했으며 브랜드의 시그니처라 할 만한 스팽글이나 볼드한 주얼 장식은 찾아볼 수 없었다. 장식적인 요소가 많이 줄었지만 레이스 드레스나 펀칭 디테일 블라우스 등에서 여전히 브랜드 고유의 손맛을 느낄 수 있었다. 화려한 아름다움을 내려놓고 당장이라도 팔릴 것 같은 실용적인 룩을 선보인 알베르타 페레티 컬렉션은 상업화 행보에 청신호를 켜는 데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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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berto Cavall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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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베르토 까발리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부임한 후 세 번째 컬렉션을 선보인 폴 서리지는 이전 디자이너가 보여준 섹시한 여성상과 다른 길을 가기로 마음먹은 듯하다. 그 대신 그는 과거 에르메네질도 제냐의 디자이너로 훌륭한 테일러링 솜씨를 발휘한 경력을 충분히 발휘했다. 그렇다면 그 결과는? 매니시한 재킷과 이번 시즌 메가트렌드로 급부상한 바이커 팬츠를 매치한 룩, 하이웨이스트 쇼츠 등이 컬렉션을 이끌었는데 브랜드를 한층 젊게 탈바꿈시키려 한 폴 서리지의 의도는 성공하지 못하고 오히려 관능적인 로베르토 까발리의 색을 잃어버린 듯했다. 게다가 쇼 후반부에 급작스럽게 등장한 니트 크롭트 톱과 스커트, 롱 드레스 등 섹시한 룩은 쇼의 전체적인 분위기와 어우러지지 않아 지켜보는 관객을 의아하게 만들었다. 로베르토 까발리를 하이패션계에 안착시키기 위해서는 신선한 아이디어가 필요한 시점임이 분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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