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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NGCHAM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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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을 상징하는 장소 중 하나인 링컨센터에서 열린 롱샴의 쇼는 뉴욕 패션위크에서 스케일로는 다섯 손가락 안에 꼽히는 빅 쇼다. 톱 모델을 기용하는 것은 물론이고 케이트 모스, 켄달 제너 등 핫한 셀러브리티와 인플루언서가 다수 참석해 시선을 끌었다. 이번 컬렉션에서 가장 인상 깊은 건 컬러 팔레트. 새‘ 벽부터 해 질 녘까지’ 라는 주제에 걸맞게 태양의 움직임을 표현하기 위해 피치, 민트, 버건디 등 자연을 닮은 색채를 다채롭게 사용한 것. 아름다운 색이 잘 보일 수 있도록 디자인한 실크 플리츠 드레스와 허리에 주름을 잡거나 프릴을 단 스커트 등 부드러운 동시에 스포티한 느낌이 공존하는 룩이 눈에 띄었다. 또한 롱샴의 베스트셀러 백인 ‘르 플리아쥬’ 를 토트백이나 버킷 백, 미니 백 등으로 재해석하고, ‘로조’ 백의 장식과 동일한 가죽 벨트를 더하는 등 브랜드의 아이덴티티를 유지하고자 한 부분에서 디자이너의 고뇌를 엿볼 수 있었다. 롱샴은 더 이상 가방에 주력으로 하는 브랜드가 아니라 레디투웨어 브랜드로서 확고히 자리 잡은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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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RISTOPHER KA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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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토퍼 케인의 새 시즌 테마는 ‘에코 섹슈얼(Eco-Sexual)’이다. 케인은 이질적인 두 단어의 조합을 ‘자연을 사랑하는 사람에 관한 것, 자연 속에서 사랑을 만드는 것, 지구와 접촉하고 별들과 함께 자는 것’이라고 정의했다. 이를 증명하듯 케인과 여동생이 런던 필즈의 야생재건지역에서 촬영한 들꽃 사진이 쇼장 벽에 빔 형태로 나타났고, 뒤이어 플로럴 프린트와 달, 밤하늘, 지구 등이 그려진 쇼피스가 줄지어 등장했다. 그는 또한 관능적으로 컷아웃한 드레스와 슬립 드레스를 통해 관객이 앞서 설명한 테마를 중의적으로, 정확히는 섹시한 방식으로 해석할 여지를 남겨두었다. 이 쇼를 어떻게 읽어낼지는 각자의 선택에 달렸지만, 그가 매 시즌 섹스를 주제로 삼아온 만큼 두 번째 해석에 무게가 쏠리는 건 당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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