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패드를 위한 사상 최대의 업데이트라 불리는 iOS 11.
업데이트 버튼을 한 번 눌렀을 뿐인데, 할 수 있는 일들이 더 많아졌습니다.
그뿐인가요. 예전보다 더 쉽고, 빠르고, 똑똑해졌죠.
가장 큰 변화는 맨 손으로 할 수 있는 일들이 더 많아졌다는 것.
준비되셨으면, 가볍게 두 손 한 번 툭툭 털고 리뷰해볼까요?

 

 

NEW 1 ‘파일’ 앱의 등장

짠. 뉴비의 등장은 언제나 반갑습니다.
보통 새로운 친구가 나타나면 호구조사를 하게 마련이지만, 이 앱은 그럴 필요 없을 것 같습니다.
우리가 익히 잘 아는 폴더의 기능을 하는 앱이기 때문이죠. 이름도 ‘파일’이라 붙였습니다.
어떤 파일이든 한곳에서 쉽게 찾아보고, 검색하고, 정리할 수 있죠.
사진이나 영상, 문서 등을 찾아야 할 때, 이제는 이 앱 저 앱 동분서주할 필요 없겠네요.

 

NEW 2 드래그 앤 드롭

마리끌레르 웹사이트에 접속한 당신, 지금 당장 지갑을 열고 싶은 멋지고 예쁜 아이템을 발견했다면?
캡쳐는 댓츠노노! 하단 Dock 을 꺼내 메시지 앱을 원하는 위치에
화면 분할(Split View) 혹은 화면 오버(Slide Over) 상태로 띄우세요.
메시지를 보낼 상대를 찾은 후, 원하는 이미지를 ‘드래그 앤 드롭’ 하면 전송 완료!

 

NEW 3 멀티 터치

지금부터 여러분은 한 손을 떼지 않은 상태로 얼마나 많은 일을 할 수 있는지를 보시게 될 겁니다.
왼손으로 사진 한 장을 선택해볼게요. 손을 떼지 않은 상태에서 다른 한 손으로 여러 장의 사진을 눌러보세요.
그 후엔, 하단의 Dock 을 불러와 메일 앱을 실행시킨 후 사진을 ‘드래그 앤 드롭’하여 첨부!

물론, 메일 앱을 먼저 켠 후 사진을 불러와도 되죠.
하지만 앨범을 보다가 갑자기 누군가에게 문자나 메일로 보내고 싶다면?
새로운 iOS 11의 편리함은 작은 디테일에서 비롯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