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제르구트 호텔

오스트리아의 힌터 글렘 스키 슬로프 근교의 비제르구트(Wiesergut) 호텔은 숲속에 위치해 있다. 호텔은 오랜 세월 동안 만들어진 환상적인 풍경을 최대한 살리기 위해 장식적인 요소를 최소화하고 모던하게 디자인됐다. 그 대신 풍광을 한눈에 담을 수 있도록 넓은 유리창을 내 숲이 마치 액자속 그림처럼 보이고 숲의 맑은 공기와 따사로운 온기가 고스란히 전해져 자연이 주는 평화로움을 느낄 수 있다. 오스트리아의 디자이너들이 만든 이곳의 가구 또한 무엇 하나 도드라지지 않고 가장 단순한 것이 주는 아름다움을 보여준다. 호텔의 레스토랑에서는 근처 농장에서 재배하는 갖가지 신선한 허브들로 만든 메뉴를 맛볼 수 있어 머무는 내내 몸과 마음 모두 위안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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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마마야 부티크 호텔

일본의 니세코 지역에 있는 기마마야(Kimamaya) 부티크 호텔은 객실이 9개에 불과한 작은 호텔이다. 객실이 많지 않아 소란스러운 법이 없고 홋카이도 농가의 건축양식을 따라 지은 덕에 시골 어느 마을에 있는 집에 머무는 것처럼 포근함을 준다. 규모가 크지 않다 보니 여행자끼리 홋카이도 여행 정보를 주고받기도 하는 등 화려한 호텔과는 또 다른 재미가 있다. 건축가 앤드루 벨(Andrew Bell)이 인테리어를 담당했는데 객실이 복층 구조라 5인까지 투숙이 가능하다. 스키 슬로프가 가까이 있어 스노보더나 스키어들에게 사랑받는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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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온 어드벤처 호텔

거친 자연을 고스란히 품고 있는 아이슬란드는 불과 얼음의 나라다. 활동 중인 화산과 유럽에서 가장 큰 빙하를 동시에 만날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아이온 어드벤처(Ion Adventure) 호텔은 아이슬란드의 거친 지형 위에 마치 풍경의 일부처럼 자리하고 있는데 낡아 버려진 여관 건물을 모던하게 리노베이션했다고. 싱벨리어 국립공원과 가까워 아이슬란드의 웅장한 풍광을 탐험하기에도 좋고 호텔 안에 노천 온천이 있어 여정에 지친 몸과 마음을 달래기에도 훌륭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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