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DERCOVER

ULTRA VIOLET

팬톤은 2018년 올해의 컬러로 극도로 자극적이면서 고급스럽고, 한편으론 몽환적이고 신비로운 보라색을 선정했다. ‘글리터 장인’인 메이크업 아티스트 팻 맥그래스 역시 트렌드를 좇아 발렌티노 쇼에서 바이올렛 메이크업을 선보였다. 매트한 바이올렛 아이섀도를 눈두덩과 관자놀이 가득 바른 모습이라니! 바이올렛의 매력에 압도되는 순간이었다.

 

 

MARCO DE VINCENZO

REGAL RED

수많은 쇼의 백스테이지에서 레드 립이 건재함을 과시했다. 돌체 앤 가바나의 볼드한 레드 립이나 블루마린의 매트한 레드 립을 보면 당장 입술을 빨갛게 칠하고 싶은 충동이 일 정도. 샤넬 쇼에서 톰 페슈가 선보인 핑크빛이 살짝 감도는 레드 립도 놓치지 말길!

 

 

JASON WU

NEWEST CAT’S EYE

한물간 줄 알았던 캐츠아이의 재발견! 통념을 깨고 아랫눈썹 라인부터 빼 올린 질 스튜어트나 눈머리부터 관자놀이까지 얇은 라인을 그린 로레알의 캐츠아이도 눈여겨볼 만하다. 아이라이너가 아니라 마스카라 팁으로 눈두덩 바깥쪽을 꾹 누른 듯한 랑방의 반항적인 룩은 쿨하기 이를 데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