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운데이션 쿠션

 

높은 온도로 인해 땀과 피지 분비가 늘어나는 여름철에는 늘어진 모공 주위로 파운데이션이 뭉치거나 흘러내려 수정 메이크업을 할수록 오히려 결점이 두드러져 보일 때가 많다. 때로는 클렌징 워터나 스킨으로 파운데이션을 전부 지우고 다시 하는 것이 더 효과적일 정도. 이럴 땐 수시로 수정이 필요한 얇은 질감의 파운데이션을 얼굴 전체에 사용하는 대신 8시간 이상의 지속력을 보장하는 파운데이션으로 최소한의 부위를 집중 커버하고 아예 수정하지 않는 방법을 추천한다. 외출 전 티존이나 유존, 잡티 부위 등을 중심으로 완벽하게 커버하되 파운데이션을 바르지 않은 부위와 경계가 생기지 않도록 더 꼼꼼히 펴 발라줄 것. 필요하다면 아주 얇은 질감의 세범 파우더로 유분만 아주 가볍게 눌러주자. 이렇게 하면 피지나 땀으로 파운데이션이 뭉치거나 무너지더라도 본래의 내 피부와 자연스럽게 녹아들 것이다.